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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선교통신 - 임준표 선교사님
운영자 2008-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415

푸른초장교회와

김민재 사관님 께 드립니다.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인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나간 세월은 앞으로 남은 사역을 위한 배움의 시간이었음을 느끼고 겸손하게 앞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날 동안 최선을 다하려는 각오를 아내 김정연 선교사와 함께 새기고 있습니다. 아내 김정연 선교사는 교회 안에 소외된 형제들에 글과 성경을 가르쳐 주며 그들의 신앙을 훈련시키는 일과 생수교회 여성도들의 성경공부를 맡아 섬기고 어려움과 병으로 신음하는 성도들을 돌보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베풀어도 그 사랑에 보답할 힘이 없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지극히 작은자에게 한것이 내게 한것이다.” 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임을 알고 낮은자들에게 내려가는 삶을 살기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슬람권에도 예루살렘교회와 같이 살아있고 생명력이 있는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주셔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니제르 교회들에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영광스러운 교회가 세워지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니제르의 정세

1996년 투아레그 무장세력과의 평화협정으로 평화를 구가하던 니제르에 반군들이 협정을 깨고 다시 사하라 사막으로 은신함으로써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최근에는 수도 니아메이 지역에도 지뢰를 매설하여 한 개가 폭발함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경찰들이 매설된 남은 지뢰들을 찾아냄으로 위험한 상황은 안정되었고 지금은 반군의 은신처를 차단하고 치안이 강화되어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유일한 부존자원인 우라늄 값이 석유 값의 폭등에 따라 인상되어 경제적인 회복을 기대했으나 정부는 막대한 비용을 무기구입에 투입하고 있어서 공무원 월급이 제 때에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빨리 경제가 안정되고 영구한 평화가 임하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아브두 목사 안수식

팔메교회를 담임하던 아브두 전도사 목사안수식을 2월 9일 성도들과 니제르 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특별히 목사 안수식을 위해서 저희들의 파송교회인 덕계교회의 임덕모 목사님 내외분이 방문해 주심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사로 임직받은 아브두목사가 처음 부름받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이 어려운 환경에서 인내하며 아름다운 사역의 열매를 맺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선교훈련센타 공사 시작

니제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복음의 불모지 이면서도 열악한 환경 때문에 가장 적은 수의 선교사가 사역하는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한국교회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단기선교 활성화와 선교 관심자 및 후보생들을 훈련할 훈련 센타를 건축하기위해 기도하던 중 주님을 의지하고 선교훈련센타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여름 사랑의 교회 단기선교팀 방문이 예정되어 있기에 그 전에 완공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공사비와 가구 구입을 위한 비용이 부족한데 계속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4) 한동대 유학생 선발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님께서 니제르의 생수고등학교에서 2명의 학생을 2008학년도 가을학기에 장학생으로 받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한동대학교는 UN 산하기구인 UNESCO 와 UN 대학과 협력하여 제3세계, 그중에서도 사하라 이남의 열악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자 양성을 위해 결단을 내려주신 것입니다. 먼저 한명의 학생, 하갸라뚜 를 선발했습니다. 나머지 한명의 선발을 위해서도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학생들의 한국 체류비용은 만만만 생명운동과 김필곤 목사님께서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들의 항공료와 동행할 김정연 선교사의 항공료가 필요합니다. 직업외교관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하갸라뚜가 잘 준비하여 한동대에 무사히 입학하고 공부하여 니제르의 유능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5)로쏘궁구 교회 건축

로쏘궁구 교회의 전도사 사택이 완공되어 디아시보 전도사가 로쏘궁구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철 천막으로 된 임시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산성교회 성도님 한분의 귀한 헌금으로 로쏘궁구 교회의 본 예배당 건축을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로쏘궁구 교회는 2월 말 8명의 성가대원을 임명하여 성가대를 조직했고 로쏘궁구에 조직한 축구팀에 15명의 청년들이 가입하여 축구를 통한 전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사 이래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했던 이 마을이 로쏘궁구교회를 통해 구원의 길을 찾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6)니제르에서 영적인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니제르 국회는 정부조직에 종교부를 신설하는 법안을 가결해서 시행중에 있습니다. 모든 외국 선교단체는 5년마다 선교부 등록을 갱신해야 하는데 이제는 종교부에서의 심의절차가 추가되었습니다. 니제르의 전통종교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등록을 철회할 수 있는 제도적인 안전장치인 셈입니다. 저희 선교부의 등록갱신을 위해 작년 10월에 서류를 제출했는데 아직도 계류중에 있습니다. 얼마전 중동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한분이 니제르를 일주일 동안 방문하셨는데 니제르에 오니 영적인 무기력감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사탄의 견고한 진지가 있는 곳이 니제르이며 영적인 긴장감과 사탄의 방해가 심한 곳이 니제르입니다. 저희들은 매일 아침 눈을 뜰때마다 이 나라를 무겁게 짓누르는 사탄의 영적인 베일을 느끼며 더 간절히 기도의 무릎을 꿇습니다. 사탄은 온갖 방법으로 사역자들의 팀 사역을 방해하며 신참사역자들을 절망시키며 자기들의 영역을 지키려는 몸부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중보기도가 없다면 니제르의 복음화는 실현 불가능한 꿈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새벽을 밝히는 여러분의 기도와 밤을 지새우는 중보 기도자들의 강력한 영적 기도가 있기에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도 승리케 하시는 역사를 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때문에 저희가 살아 있고, 여러분의 기도 때문에 저희가 넘어지지만 패배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기도의 끈을 붙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그리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복음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저희와 함께 동역해 주십시오.

7) 진민, 다니엘 소식

카투사에서 신문기자로 복무하는 진민은 얼마전 병장으로 진급했고 1년동안 좋은 기사를 쓴 기자에게 주는 상을 타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올해 말 제대를 앞두고 있는데 무엇보다 건강하고 무사히 군 복무를 하게 허락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던 다니엘은 기도중에 큰 은혜를 받았고 2학년으로 진급하여 여전히 한동대의 새벽기도팀에서 기도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고 구약의 다니엘에게 하나님이 주셨던 모든 축복과 비전을 자기도 하나님께 받기를 원하는 소원을 품고 있습니다. 저희들과 떨어져 있지만 두 자녀가 믿음으로 주안에서 걸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큰 위로와 기쁨입니다. 이들이 믿음으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도구들이 되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리며 주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2008년 2월 29일

임준표,김정연,진민,다니엘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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