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에베소서4:26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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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Why we should STOP ANGRY before the sunset.
BE ANGRY, AND yet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on your anger(Ephesians 4:26).
혹시 분한 일을 당하더라도
원한을 품어서 죄를 짓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해가 지기 전에는
다 잊어버리고
냉정을 되찾으십시오(엡 4:26).
시편 4장 4절에 ‘너희는 화가 난다고 죄 짖지 말라.’는 말씀은 역설적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본 절에서는 분을 허용하는 것처럼 보이나 엡 4:27에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하라는 명령과 4:31절에 여러분은 모든 악독과 걱정과 분노와 말다툼과 비방과 모든 악의를 버리라는 금지 명령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더라도’는 화내는 것이 죄가 아니고 죄를 짓게 하는 동기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 7장 31절에 세상 것은 지나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화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화와 죄를 구별하여 죄가 되는 일이라면 화를 풀어야 된다는 말씀이기 때문에 권면(마 5:22, 갈 5:20, 골 3:8, 딤전 2:8, 딛 1:7, 약 1:19-20)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의분’을 내신 적이 있었습니다(막 3:5, 요 2:13-17). 왜 예수님께서 화를 내신 것일까요? 종교 의식으로 인하여 전인적으로 마음이 대리석처럼 굳어 고통 받고 있는 사람 구출이 우선이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향하여 표현 하셨는데 이는 불안한 열정이 아니라 너그러운 슬픔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화를 금지를 시킨 이유는 그릇된 방향으로 변질된 가능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한편 ‘해가 지도록’은 마귀에게 틈을 주기 전에 ‘화’를 처리하기 위한 시간 제한을 언급하신 말씀입니다. 시간 제한을 통해 한 밤중까지 분을 품지 않도록 함으로 죄에 빠지는 잘못을 막을 수 있음을 시사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형제들 끼리 화목해야 할 더 깊은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인하여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혈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몸인 영문(CORPS)을 세우시기 위하여 각 지체로 삼으시고 직분대로 연합하여 복음 전도 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영문(CORPS) 하나님의 백성 답게 살아가려면 개인 개인이 겸손과 온유와 인내하며 하나님의 몸 된 영문(교회)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며 서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겠습니다.
분한 일이 있더라도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고 성결한 삶을 추구해야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히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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