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사도행전14:3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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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제공: 대한성서공회
소년 오네시모가 이고니온에서 바울을 만나다.
행 13:1-14:28
사도바울이 2년 동안 1차 전도여행(AD 46-48)시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으로 부터 추방당하여 그곳에서 동쪽으로 약 120 km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이고니온(Iconium)으로 떠나게 된다. 이고니온(Iconium)은 헬라인에 의하여 도시 국가로 변형되었는데 비옥한 고원지대(高原地帶)에 형성된 도시이다. 이곳은 당시 루가오니아(Lycaonia)의 수도였으며 로마로부터 자유로운 도시였으나 하드리안(Hadrian) 황제에 의해 식민지화 되었다. 이 도시는 B.C. 25년경 갈라디아가 로마의 한 도(道)로 복속될 때 로마에 합병되어 Claudius 황제 집권 5년 되던 때였다.
안디옥 처럼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했으며 회당을 중심으로 하여 신앙 생활을 했던 것이다.
이고니온에서도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설교하였다. 이 설교를 듣고 수많은 유대인들과 그리이스 사람들이 믿었으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에게 악한 마음을 품게 하였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오랫동안 그 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였다. 주께서는 그들이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기적을 행하게 하여 그들이 전하는 주의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해 주셨다(행 14:1-3). 안이옥에 처럼 이고니온에서도 유대인과 헬라인의 구별 없이 기독교인으로 개종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집회에서 바울은 30년 이상 된 절름발이를 향하여 더 이상 절름발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을 것이다.고 하면서 큰 소리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자 그 절름발이는 일어나 걸으며 뛰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많은 분들 가운데 어떤 여자가 나의 등 뒤에서 집회 앞으로 밀었다. 바울은 10살 된 오네시모에게 누가 네 아버지냐? 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의 아버지가 죽은 것 외에 소식을 듣지 못 했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나를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주님이 너의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고 하면서 안수를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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