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마태복음25:28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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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반갑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간이 시작 되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행복한 청지기는 하나님의 소유권을 믿는다는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한 주간 공부하면서 행복한 청지기로서 시간과 기회, 능력과 소유물, 그리고 땅과 그 자원의 축복을 하나님께 위임을 받았습니다. 내가 깔고 앉아 있는 땅, 내 몸을 담고 있는 집, 내가 속해 있는 회사와 직장 그리고 동산과 부동산도 하나님께서 당분간 나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청지기는 관리권이 있지만 소유권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에는 두 가지 결과가 있습니다. 첫째로 자만심에 빠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재산이 늘어갈수록 자만심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행복한 청지기는 재산이 늘어갈 수록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자만심은 언어도단입니다. 자신에게 맡겨주신 재산이 너무 과다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열등감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재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사람들은 재산이 줄어들면 걱정하며 열정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행복한 청지기는 비록 자기에게 배당된 재산이 비록 적다고 할지라도 열정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가난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부끄러운 가난이요. 또 다른 하나는 떳떳한 가난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재산을 자신이 나태와 낭비로 가난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가난이지만 행복한 청지기는 자신이 최선의 근면과 노력을 했어도 가난하다고 하면 그것은 떳떳한 가난이기 때문에 열등감에 빠지면 안 됩니다.
오늘날 부하다고 교만해지고 계산이 줄었다고 열등감 빠지는 청지기가 있다면 그는 청지기의 일생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행복한 청지기의 인생관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 행복한 청지기는 하나님의 회수권을 믿고 살아갑니다.
The happy steward believes that God takes the things of God.
행복한 청지기는 내게 위탁 받는 하나님의 소유를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경우에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도로 찾아 가실 권한이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이런 경우 행복한 청지기는 두 가지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첫째 물질이나 생명 자체를 자신의 것이라고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 내게 있는 가족과 재산은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언제 다시 회수 하실지 모르는 것입니다.
둘째는 생명과 재산과 무거운 짐을 부여하더라도 아멘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행복한 청지기의 인생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면 자신의 가족이나 재산을 하나님께서 회수해 가신다면 비관하고 원망하며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청지기로 인생관이 확립된 경위에는 하나님께서 가족이나 재산을 회수해 가셔도 반항이나 원망한다는 일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입니다. 다만 아멘하고 자신의 생명을 부르실 때까지 묵묵히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해 갑니다. 행복한 청지기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이나 낙심하여 병상에 누어있어도 비관하거나 자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25:28
누가복음 12:20
사도행전 15:10
사도행전 8:33
이사야 53:10-12
벧전 2:19-20
욥기 1:1-22
욥기 2:9-10
행복한 청지기의 선한 입술은 여러 사람을 친구를 만들고(잠 10:21), 하나님께는 불평하지 않을 것입니다(시 39:9, 사 53:7).
욥은 일어나 자기 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져온 것 없었으니 죽을 때에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리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기 원 하노라.' 이 모든 일을 당하고도 욥은 범죄 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욥기 1:20-22).
만일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부와 재물을 주셔서 그것을 누리게 하시며 복을 받아 자기가 수고한 것을 즐길 수 있게 하시면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전도서 5:19).
이번 주간에도 행복한 청지기의 삶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 위에 함께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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