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바탕의 자료

  • 글 나눔방 >
  • 연구바탕의 자료
전도와 성령
홍성효 2022-05-12 추천 1 댓글 0 조회 296
[성경본문] 누가복음24:49 개역개정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전도와 성령

 

 

복음 전도의 힘의 원천은 성령이시다. 주님의 말씀대로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심으로 그들이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땅 끝까지 주님의 충실한 증인이 되었다. 성령은 전도의 영으로 전도의 주도자요, 전도자를 모집하는 자요. 복음 전도의 원동력이요, 전도의 전략가이며, 전도의 동기자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전도는 성령이 지배하게하고 인도하게 하여야 할 것 이며 성령께 전적으로 신뢰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신악 성서를 중심으로 전도를 연구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은 전도를 준비한 자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영인 보혜사는 신자들을 위로하시기 위해서만 오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전도자를 만들기 위해서 오셨다.

 

전도의 영은 오순절 때 제자들에게 주신 성령의 첫 번째 선물이었다. 전도의 영은 제자들에게 두려움을 물리치고 담대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간증하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복음전도의 위대한 진리는 성령의 능력 없는 전도는 비효과적이다.

 

이제 사복음서와 바울에게서 성령과 전도가 직접 연결되어 있음과 전도에 있어서 성령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I. 성서적 기초

 

1. 누가

 

누가는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봉해 성령과 전도가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밝혔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복음을 전파했으므로 실상은 사도들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기보다는 성령이 주인공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위로부터 능력이 임할 때까지 기다리라고(24:49) 하신 교훈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추수의 상징인 오순절 사건은 성령세례의 목적을 이 세상의 추수 들판에서의 능력 있는 사역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주님은 사도행전 18절에서 복음전도 계획의 범위와 증인이 되라는 본질과 성령이 원동력이 되심을 교훈하셨다. 예수님도 그의 공생애 시작의 첫 설교에서 이사야 611절을 인용하여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4:18) 라고 하심은 성령이 그에게 오심으로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2. 마가

 

마가는 그의 복음서 마지막 장에서 전도의 명령을 말하고 있다(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명령은 먼저 제자들에게 임하게 하시므로 능력 있는 사역에 임하도록 하셨다.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에게 임하셨다(1:10)는 것은 성령이 예수님에게 임하신 후에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심을 받은 후에 시험을 이기시고 담대히 복음을 증거 하셨다(1:14). 마가는 제자들과 성령의 관계를 언급한 것은 일회적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복음 전도할 때 핍박과 반대를 받게 되나 전도의 영이 충성스럽게 증거 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고 하셨다(13:10-11).

 

3. 마태

 

마태는 성령에 관해 12회를 언급한중 예수님과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많이 언급하셨으나,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을 복음을 전파하도록 파송하면서 복음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때 "아버지의 성령이 말씀하시게 될 것이니 담대 하라는 교훈을 1029절에서 단 한번 하셨다.

 

그리고 28장의 지상명령에서 가라, 제자를 삼으라, 세례를 주라, 가르치라"는 중요한 단어가 있는데 제자를 삼으라.”는 단어만이 유일한 명령형이고 가라, 세례를 주라 , 가르치라는 분사로서 제자를 삼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여기서도 성령만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부여하신다는 교훈을 받게 된다.

 

4. 요한

 

요한의 모든 저술들은 세계선교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4:35-38, 13:20, 17:18) 특히 1516절에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라는 말씀에서 성령 이 오심과 그리스도의 증거는 직접 연결되었음을 교훈하셨다.

 

또한 2021절에서 22절까지의 내용은 예수님의 전도명령인데 전도명령과 동식에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을 하셨다. 부활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전도의 능력을 받으라고 하신 것은 전도자들이 성령을 받음으로서 복음 전도을 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가르치셨다.

 

5. 바울

 

바울은 로마서 1516절에서 자신이 성령 안에서 이방인을 위한 복음전도자가 되었음을 간증했다. “하나님께서 이 은혜를 내게 주신 것은, 나로 하여금 이방 사람에게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방 사람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제물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새번역)

 

이상에서 살펴본 내용에서 우리는 성령과 전도와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찾게 되었다. 다음은 성령이 전도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II. 복음전도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

 

복음전도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과 그리스도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그리스도인과 관계 그리고 교회와의 관계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1. 성령과 그리스도와의 관계

 

성령은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인격을 인간에게 나타낸다. 성령은 경험적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인간은 그리스도로 가득 찬 원동력이 필요하다. 인간이 제 아무리 힘이 세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몸을 들어 올릴 수 없다. 그 부족한 힘을 그리스도의 구속적 역사 안에서 채워진다.

 

 

 

1. 성령과 그리스도와의 관계

 

성령은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인격을 나타낸다. 성령은 경험적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인간은 그리스도로 가득한 원동력이 필요하다. 인간이 제 아무리 힘이 세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몸을 들어 올릴 수 없다. 그 부족한 힘은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역사 안에서 채워진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1:16).” 진리가 증인에 의해 제시되고 성령에 의해 힘 있게 될 때 인간은 그리스도를 앎에 이르게 된다. 계시된 진리는 성령을 떠나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성령은 역사적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몽매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험을 필요로 한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신다(고전 2:10).”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라(16:14)”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인격의 힘은 성령을 통해서만이 유용할 수 있다. 성령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16:13). 그는 그리스도를 나태내고 그를 영화롭게 한다. 그리스도는 복음의 주제이다. 성령은 그 복음을 해명하고 힘 있게 한다.

 

성령은 인간의 영혼에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사업을 적응 시킨다. 이와 같이 그는 그리스도의 인격에서 처럼 그리스도의 사업에 긴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은 하나의 구속적인 사실이다. 그러나 전도자는 성령께서 이 진리에 원동력이 될 수 있기 전에 먼저 이 진리를 꼭 증거 해야 한다. 성령께서는 진리를 떠나서 작용하지 않는다. 복음이 전파되었을 때 성령은 이를 힘 있게 한다. 어쨌든 진리를 떠나서 구속이란 있을 없다.

 

그리스도께서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죽음에서 일어나셨다. 이것은 구속적인 사실이다. 그러나 이 부활의 진리는 성령의 작용 없이는 칭의 되었음을 느낄 수 없다.

 

성령의 역사는 구속 받은 자의 생활 전부를 덮고 있다. 그는 중생케 하고(요한 3:5), 성별케 하고(8:5) 구속 받은 각 개인의 삶을 인도 한다.

 

2. 성령과 세상(비 기독교인)과의 관계

 

성령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한다(요한 16:8-11). 성령은 단독으로 세상을 책망하지 않는다. 만일 그가 그렇게 했다면 그는 교회를 젖혀 놓고 대신 했을 것이다. 진실로 그의 일은 세상을 책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진리와 증거를 떠나서는 일을 하시지 않는다.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지상에서의 그의 사업, 그의 죽음, 그의 부활, 그리고 그 외 다른 구속적인 진리를 어떤 사람이 증거를 해주지 않으면 결코 깨닫지 못한다. 증인이 진리를 말하고, 저술하고, 몸소 생활을 할 때 성령께서는 잃어버린 자 안에서 그 진리가 확신 되도록 하는 힘이 되어 준다(14: 17, 고전 2:14, 24:47-49). 제자들은 도구이고 말씀은 메시지고 성령은 능력이다. 설교 만으로 서는 한 사람의 죄도 책망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성령께서 선포되는 그 진리 위에 숨을 품을 때 책망하게 된다. 진리는 입으로 한 말과 편지와 생활의 형태 안에서 나타나야 한다. 성령은 진리와 함께 일한다.

 

성령은 믿는 자를 중생케 하신다. 주님은 중생을 성령으로 출생하라고 했다(3:5).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 했다(고후 5:17).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1:12).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만이 작용한다.

 

3. 성령과 그리스도인 개인과의 관계

 

성령은 두 영역 안으로 신자를 인도한다. 성령은 하나님과 신자와의 관계 안으로 신자를 인도한다. 성령은 신자에게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아는 지식을 준다(8:16). 성령은 진리의 영역 안으로 신자를 인도한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 하시느니라(고전 2:10).”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의 해석자 이시다. 주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 하시리라(16:13)” 라고 말씀했다.

 

성령은 신자를 소유하시려고 그 안에 거하신다(고전 3:16), 신자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처럼 성령은 신자 안에 거하신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복음 전도자로 유능하게 될 수 있기 이전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해야 한다. 주님이 신자를 완전히 소유하게 될 때 그 신자는 주님이 하시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활하고 봉사할 것이다. 바울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말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인의 연약함을 도우시기 위하여 내재하신다(8:26).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며 의무인 기도도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특권이 주장 될 수 없고, 그 의무도 이행되지 못할 것이다.

 

 

 

 ​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 예수 홍성효 2022.05.19 1 243
다음글 예언자의 메시지와 생활 홍성효 2022.04.12 0 220

구세군 푸른초장교회는 2025년 5월 31에 폐교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계속되는 홈피는 20년간 푸른초장교회에서 올린 자료를 보관하고 회원들의 동정과 글을 나누는 모임방 용도로 변경되었습니다.

Copyright © 푸른초장교회모임방.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3
  • Total101,619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