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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창립자들의 날
홍성효 2023-04-29 추천 1 댓글 0 조회 155
[성경본문] 마태복음25:31-46 개역개정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구세군 창립자들의 날

 

410일은 전 세계에 있는 구세군에서는 구세군 창립자들의 날로 지킵니다. 구세군은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가운데 복음주의적 교단입니다. 구세군은 성서에 기초하여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실천 합니다. 구세군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그분의 이름으로 차별 없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세군이 158년 동안 132개 국가에서 전인적 복음전도를 감당하도록 했습니다. 72일면 구세군 창립자들의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먼저 구세군 창립자들의 날이 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1세기가 넘도록 하나님의 성령에 이끌려 선교를 감당하기 위해 함께 섬기는 병사와 봉사자의 리더십을 연마한 사관의 혈화 정신을 되새김질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구세군 병사에게 구세군의 DNA를 묻고 싶습니다. 구세군의 DNA가 손상되면 구세군은 하나님의 선교 공동체로서 성장이 멈추게 될 뿐만 아니라 노화 공동체로 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100년이 넘는 종교 단체는 인위적일 수 없다고 컬럼비아 대학교 종교와 사회학을 가르친 토마스 F. 오덴 교수는 1966년 그의 종교학(The Sociology of Religion) 교제에서 언급했습니다.

그 동안은 윌리엄 부스가 출생한 1829410일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 구세군인들이 그를 세상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날이었습니다. 윌리엄 부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 10주년 되던 1922820일 집회 때 세계 모든 영문에서 구세군 창립자의 생애와 영성을 되새기며 추모 했습니다.

 

1924년부터 구세군 창립자 윌리엄 부스를 기념하려고 1865년 동 런던 마일 엔드 게이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블라인드 베거 술집 앞길에서 전도하던 75(수요일)을 기념일로 변경했습니다. 이날이 되면 수많은 젊은이들이 구세군 성지인 동 런던 화이트 채플 가에서 최초로 가로 전도하던 장소에서부터 시작하여 길 건너 윌리엄 부스 흉상이 세워진 곳과 구세군의 어머니 캐서린 부스의 무덤이 있는 에브니 공원까지 순례하면서 새로운 각오들을 했습니다.

 

행복한 창립자의 날에 아포스토로피를 잊지 맙시다. 창립자의 날(Founder's Day)이 창립자들의 날(Founders' Day)로 변경하게 된 것은 윌리엄 부스와 캐서린 부스가 함께 기독교 선교회(The Christian Mission)의 선구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1924년부터 1939년까지 75일에 창립자의 날(Founder's Day)로 지내다가 구세군 역사학자인 라벝 센달 정령의 제안에 따라 1940년부터 윌리엄 부스(39)가 동 런던 화이트 채플 가 토마스 거리에 위치한 퀘이커교도의 공동묘지 터에 350여명이 앉을 수 있게 세운 천막에서 매일 밤 복음을 선포하던 때를 기념하여 최초로 설교했던 날을 창립자들의 날이라고 정하고 72(주일)로 기념일을 변경했습니다. 윌리엄 부스는 186572일 동부 런던 캠브리지 동쪽 허수룩한 길 앞에서 서너 명의 방관자가 있는 앞에서 가로 전도를 한 날이며, 화잍채플에 최초로 본부를 개설한 날이기도 합니다.

 

윌리엄 부스 목사는 동부 런던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의 감정에 동참하다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므로 자신들의 사명이라고 깨달았습니다. 아내도 불우하고 가난하며 힘없는 사람을 위해 사역 하겠다는 부스의 영성에 공감했습니다. 이들은 가장 하급에 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원한 교회로 끝까지 남기를 소망 하며 선교와 사회봉사를 시작 했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선교 명령과 최후 심판의 표준을 프로그램으로 정립했습니다(25:31-46).

 

윌리엄 부스 부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의롭고 엄격한 요구에 따라 하나님 앞에서 벼랑 끝에 서있는 사람들을 위해 의를 행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모두가 인정하는 위대한 경건의 비밀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했습니다(요한 14:7-8). 이들은 이 위대한 사역을 위해 고난과 박해를 견디어 냈습니다. 이들의 복합 선교를 반대한 무리들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고 온유했습니다(히브리서 2:5-8, 누가 복음 19:17,19). 이들은 최선을 다해 가장 악한 사람들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디모데전서 6:11-12).

 

구세군 선교 대상과 프로그램을 제차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91259일 노얄 앨버트 홀에서 외치던 윌리엄 부스의 메시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슬픔에 우는 여인이 남아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굶주린 어린이가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감옥을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이 남아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알코올 중독자가 그대로 있고 거리에 소녀가 방황하고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의 빛이 없이 암담한 가운데 영혼이 그대로 남아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끝까지 싸우리라고 외치던 창립자의 영성을 프로그램화하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짐으로 구세군의 존재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의식 공간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마태 25:43).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세군이 있다는 슬로건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구세군 병사와 함께 132개 국가에서 온전한 구원을 위해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구세군 사관과 병사들은 혈화 정신으로 살았습니다. 이들은 이 세상, 특정한 문화, 사회와 동일시하여 얽매이는 일이 없었습니다. 준 군대 제도를 채택한 목적을 이해하고 영적 전투에 자유롭게 참여했습니다. 평생 섬기며 따를 자를 선택하고 사령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순종 하기 위해 극기 생활을 하며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 하기 위해 세속적인 일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을 다하여 싸우기 위해 입대했습니다. 구세군 병사는 수동적일 수도 있고 능동적일 수도 있는 멤버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병사란 전투를 하거나 전투를 위해 항상 훈련을 받는 자를 의미하지 명목상 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구세군에서 군사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세상에서의 선교라는 외적인 목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영문이나 커뮤니티 센터는 팀 사역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승리로 이끌 구령 전투를 위해 기동성과 유동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출발, 다른 길로 가는 생활 방식, 구조적인 변화, 근본적인 대인 관계의 변화, 삶의 아이콘의 변화 그리고 전진을 위해 준비하고 하나님의 선교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습니다.

 

병사는 영문이나 커뮤니티 센터를 구령 전투 준비를 위한 연병장으로 인식했습니다. 병사는 영문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병사와 친교를 나누는 곳이며 세상에서 구세군의 비전인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구령의 전사가 되기 위해 고도의 새로운 전술을 익히는 곳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병사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 봉사도 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예배, 성서 연구, 주일 학교, 병사 교육과 훈련 등)은 구령 전투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과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영성 개발을 위해 구세군의 11교리와 역사를 비롯하여 구세군 병사의 군복은 은사, 선교, 성결한 삶과 글로벌한 구세군 주의나 성례전 입장에 대한 새로운 견해들을 익혀왔습니다. 병사는 화해의 임무를 띠고 파송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은 성령의 세례를 받은 후 악한 날에 폐하지 않고 전투 후에도 굳건히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완전 복장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1880년부터 구세군 지도자들이 먼저 군복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1881421일자 구세 공보에 사관들은 군복을 착용하도록 했고 188312일에는 구세군 악대원과 부교와 병사들도 구세군 복장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구세군 병사는 명예직이 아니라 구령 전선에서 전투하다가 목숨을 내 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Hans R. Weber소금 끼 있는 크리스천이라는 책에 로마 군대에서는 한 사람이 군인으로 입대하게 될 때 지켰던 예식을 서약식으로 거행했습니다. 이것은 군대의 절대적인 서약입니다. 이것을 세례라고 말했으며 특히 세례를 받을 때에 맹세하는 일을 성례전 이라고 불렀다고 서술했습니다. 당시 비기독교 신자들을 이교도라고 불렀습니다. 그 당시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도시에 살고 있었기에 이교도는 군인이 아닌 일반 시민을 의미합니다. 성례전을 통하여 기독자가 된다는 것은 일반 시민이 아니라 세상을 위해 그리스도의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신약 성서와 초대 교회사에는 적극적인 교인과 소극적인 교인으로 구별하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성례전 내용을 인지하고 구세군의 혈화 병사가 되겠다고 병사 서약서에 사인한 병사는 대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위험, 상실, 급격한 변화, 심지어 순교 당하는 일이 있어도 끝까지 충성해야만 할 것입니다. 구세군 병사의 직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충성하는 평생직이므로 병사 명부에서 제명을 할 수 없습니다. 1886년 공식적인 구세군 전장부 사관 군령 군율이 준비되기 전 1882년 초부터 서약서를 준비하고 구세군의 참된 병사 입대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군대에서 죽을 때까지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했습니다. 1891년도 병사 서약서엔 구세군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도우심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저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구세군의 진실한 병사될 것을 굳게 결심하고 선언한다고 했습니다. 구세군의 병사는 단기 봉사자가 아니라 평생 위임 받는 하나님의 풀타임 사역자로 서약한 자들입니다.

 

구세군 사관 역시 구세군의 병사로서 주의 부르심을 받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전 생애를 통하여 주님을 가장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구령을 나의 생애에 첫째 목적으로 삼겠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돌보며, 배고픈 사람은 먹이고, 헐벗은 사람은 입히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며, 외로운 사람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구세군 교리와 원리를 지키고, 하나님의 은혜로 나 자신이 존경을 받는 사관임을 보여 드리겠다고 서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초기 구세군처럼 총체적 사역을 기본으로 훈련된 혈화 병사를 통해 포스트 모던 시대에도 필요한 곳에서 혈화 군기가 휘날리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우리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계속 싸워야 합니다. 다음 전투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모든 병사는 성결의 단에 엎드려 재 헌신하고 무장하여 창립자들이 정했던 선교의 대상과 전략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합당하게 세우고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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