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창세기14:18-20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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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순절 10일
살렘왕 멜기세덱
우리말 성경:
창세기 14:18-20
18 그때 살렘 왕 멜기세덱이 빵과 포도주를 갖고 왔습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19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축복하며 말했습니다. "하늘과 땅의 창조자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길 빕니다.
20 당신의 적들을 당신 손에 넘겨주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찬양하시오." 아브람은 갖고 있는 모든 것에서 10분의 1을 멜기세덱에게 주었습니다.
시편 110:1-4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적을 네 발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주의 힘의 지팡이를 내미시고 주의 적들 가운데서 다스리실 것입니다.
3 주께서 능력을 보이시는 날에 주의 백성들이 거룩한 아름다움을 차려입고 동트는 곳에서 기꺼이 나아올 것입니다. 주께는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있지 않습니까!
4 여호와께서 맹세하셨으니 마음이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너는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이다” 하신 것입니다.
히브리 6;19-20
19 우리가 가진 이 소망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20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앞서 달려가신 분으로 그곳으로 들어가셔서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히브리 7:1-28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그는 왕들을 이기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축복했습니다.
2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10분의 1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첫째로 ‘의의 왕’이고 다음으로 ‘살렘 왕’, 곧 ‘평화의 왕’입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습니다. 생애의 시작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지만 하나님의 아들을 닮아 항상 제사장으로 있습니다.
4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 생각해 보십시오. 족장 아브라함도 그에게 10분의 1을 바쳤습니다.
5 레위 자손 가운데 제사장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 형제인 백성들도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나왔지만 율법을 따라 그들에게서 10분의 1을 거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6 그러나 이들로부터 나오지 않은 이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10분의 1을 취했고 약속을 받은 그를 축복했습니다.
7 두말할 필요 없이 축복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입니다.
8 앞의 경우는 죽게 될 사람들이 10분의 1을 받았고 뒤의 경우는 살아 있다는 증거를 받은 사람이 10분의 1을 받은 것입니다.
9 말하자면 10분의 1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을 통해 10분의 1을 바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레위는 아직 조상의 허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11 만일 레위 계열의 제사장 직분을 통해 완전함을 얻을 수 있었다면 (그런데 백성들은 이것을 근거로 율법을 받았습니다) 아론의 계열을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12 제사장직이 변하면 율법도 반드시 변하게 됩니다.
13 이것들은 그분과 관련해 언급됐습니다. 그분은 다른 지파에 속했는데 그 지파에서는 아무도 제단에서 섬긴 적이 없었습니다.
14 우리 주께서는 유다 지파에서 나오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지파에 관해서는 모세가 제사장직과 관련해 아무것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15 그리고 이 사실은 멜기세덱과 흡사한 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볼 때 더욱 분명합니다.
16 그는 육체에 속한 규례, 곧 율법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생명의 힘을 따라 되신 것입니다.
17 그렇기 때문에 “너는 영원히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제사장이다”라고 증거됐습니다. 시110:4
18 전에 있던 계명은 약하고 효력이 없어 폐지됐습니다.
19 (이는 율법이 아무것도 완전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더 나은 소망이 들어왔고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20 예수께서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레위 계통의 사람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됐습니다.
21 (그러나 그는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주께서 맹세하셨으니 그분은 마음을 바꾸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시110:4)
22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해 주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23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 때문에 그 직책을 계속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수가 많았습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원히 사시는 분이시므로 제사장직을 영원히 누리십니다.
25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십니다.
26 이러한 대제사장이야말로 우리에게 합당합니다. 그분은 거룩하고 순결하고 흠이 없고 죄인들과 구별되시며 하늘보다 높은 곳으로 오르신 분이십니다.
27 그분은 다른 제사장들처럼 먼저 자신의 죄를 위해, 그 다음에 백성들의 죄를 위해 날마다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그분이 자신을 드려 단번에 이 일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28 율법은 연약함을 가진 사람을 대제사장으로 세웠으나 율법 후에 주어진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완전케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명상:
1. 예수 예수가 아론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로 왔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대제사장인 예수 분께 어떤 중보기도가 필요합니까?
묵상:
제사장 왕 멜기세덱은 메시아의 원형이다. 히브리서는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을 "의의 왕"으로, 살렘을 "평화"로 번역하여 멜기세덱이 의와 평화의 참된 왕이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게 합니다. 레위 사람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기 때문에 그의 열등한 신분이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직은 레위 사람들의 제사직 보다 우월합니다. 구약전서에서 멜기세덱의 출생일이나 사망일을 지정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신권도 영원하다.
기도:
주님, 항상 저를 대표하시고 저의 대제사장으로서 저를 위해 중보해 주시니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제 죄 값을 단번에 치르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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