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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도 통하는 예수
김동호목사저서에서 2007-04-21 추천 0 댓글 0 조회 774

"목사님 말씀이야 좋지요 착하게 살라, 양보하라 하지만 그건 철없는 넋두리예요. 세상은 정글인데요"

 

우리나라의 기업 중에 기독교 정신으로 사업을 하여 크게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그중 한 기업의 사장과 미국에 간 일이 있었다.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집회에 강사로 함께 갔던 것이다. 나는 그때 그 사장이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잊지않고 있다.

그는 신앙의 양심을 가지고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뇌물을 주지 않고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며 세금을 포탈하지 않고 정직하게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까지도 "그렇게 하면 우리 한국에서는 사업 못한다" 고 말렸지만 그는 그 결심대로 사업을 했다. 그는 그때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 중에 가장 힘든 것이 구두 사업이라고 했다. 정부에서 상품권을 유통시키지 못하게 하여 자신들은 현찰로만 장사를 하는데 다른 회사에서는 할부전표니 무슨 전표니 하여 편법을 쓰는 사람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그는 원칙을 고집하며 장사를 했다. 그러다가 정 안 되면 문을 닫겠다는 입장이었다. 장사가 안 되어서 문을 닫을 망정 편법으로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고집이었다.

그런데 그때 그가 아주 놀라운 말을 했다. "다른 사업도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망하면 망하리라는 정신을 가지고 뛰었는데 10년을 뛰다보니 우리가 일등입니다." 나는 평생 그 말을 잊을 수 없다. 그때 느꼈던 통쾌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나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원칙주의자여서 설교 중에 "말씀대로' '진로대로'  '원책대로'라는 말을 잘하곤 했었다. "진리가 밥 먹여 주냐?"라고 빈정거릴 때 나는 "너는 밥만 먹으면 사냐?라는 말로 맞받아치곤 하였다. 그러나 그때 그분의 강의를 들은 이후로 나는 '진리가 밥 먹여 준다!"고 당당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 그때부터 진리가 밥 먹여 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진리는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통한다. 좀 더디 통하는 것뿐이지 반드시 통하게 되어 있다. 편법을 쓰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고 진리대로 사는 것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시간이 좀 더디고 결과가 좀 늦게 나타나지만 사업도 진리대로 해야만 성공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한다. 예수는 교회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2 : 15)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예수님이 우리에게 "너희가 나가 싸워 세상을 이겨봐라."고 하였다면 누가 인내함으로써 이 싸움에 이길 수 있을까? 그러나 그분이 이미 이기셨고, 다만 우리에게 담대하라고 하시니 담대하자. 더도 덜도 말고 믿음에 견고하게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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