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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과 술, 담배
김동호목사 저서에서 2007-04-30 추천 0 댓글 0 조회 1361

" 성경에 술 먹지 말란 얘기가 나오나요. 담배 피지 말라고 금했나요 신앙 양심이 허락하면 무방하지 않나요"

 

많은 교인들이 술과 담배의 문제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고통당하고 있다.

술과 담배의 문제는 과연 신앙적으로 문제가 되는가? 나는 술과 담배의 문제는 신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보다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서구의 교회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구의 교회 중에는 교인들이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이 신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교회가 많다. 그것은 저들이 술과 담배가 신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한국의 문화는 그렇지 않다. 우리 한국의 문화는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이 신앙적으로 문제가 되는 문화이다. 문화는 옳고 그른 것의 문제가 아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문화가 옳으냐 그르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는 기독교인이 술과 담배를 한다고 하면 예수를 엉터리로 믿거나 조금 타락한(?) 교인으로 인식한다. 그것이 우리 한국의 문화이다. 그러므로 술과 담배가 이미 신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기지는 문화권 속에서 신앙인이 술과 담배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신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우리와 같은 문화권 속에서는 술과 담배를 하면서 깊고 바른 신앙생활을 유지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술과 담배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미 술과 담배를 하고 있다면 그것을 끊어야만 할 것이다.

술과 담배를 끊지 않고도 경건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문화를 바꾸어야만 한다. 그러나 문화를 바꾸는 것보다는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옳다. 술과 담배가 신앙적으로 문제가 있느냐고 할 때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으나 문화까지 바꾸어가면서 술과 담배를 옹호해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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