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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능력
김동호목사저서에서 2007-05-22 추천 0 댓글 0 조회 885

"예수 믿는 사람도 좀 즐길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니예요 처음부터 하지 마라, 하지마라,

오, 신물나는 종교생활"

 

영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후배 목사가 들려준 이야기는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들 중 아빠와 엄마가 모두 진짜 자기 엄마와 아빠인 아이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이엇다. 영국은 성적으로 문란한 나라여서 이혼율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전통과 품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성적으로 문란한 나라가 되어 가정을 지키지 못한다면 더 이상 훌륭한 나라가 아니고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도 가질 수 없다고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미국은 영국과 다른 면을 요즘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미국도 성적인 문란함과 방종이 영국 못지 않겠지만 최근에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프리마스 키퍼'(Promise-Keepers) 운동은 미국이 앞으로도 세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 '프리마스 키퍼'라는 운동은 미국의 남자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순결하지 못했음을 회개하고 모든 면에서 순결한 삶을 살 것을 서원하는 운동인데,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에 이르는 미국의 남성들이 미식 축구 경기장에 모여서 며칠씩 집회를 한다는 것이다. 몇 년전에 워싱턴 DC에서 열렸던 집회에는 100만 명의 남자들이 모였다고 하는데 바로 여기에 미국의 힘이 있다.

 

구약 시대에 보면 지도자들을 선견자 또는 선지자라고 불렀다. 먼저 알고 미리 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문제는 바로 이와 같은 능력을 가진 지도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 시대는 진정한 의미의 선지자와 선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누가 이 시대를 위하여 그리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선지자와 선견자의 역활을 감당해주겠는가? 그것은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하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어야만 한다. 선견과 선지의 능력은 깨끗함에서 온다. 깨끗한 사람이 먼저 보고 정확히 본다. 그래서 예수님도 마음이 정결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이 보인다. 하나님의 수가 보인다. 그러므로 그는 선견자가 되고 선지자가 될 것이며 모든 승부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깨끗함 즉 거룩과 순결의 능력이다. 특히 기본적으로 육체적인 순결을 지키며 물질에 대하여 순결을 지키는 사람을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결혼하는 6쌍 중에 한 쌍이 이혼한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그 모든 것이 육체의 순결을 경히 여기는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 육체의 순결을 경히 여기는 문화 속에서 육체의 순결을 지킨다는 것은 바보스러운 일이요 촌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바보스러운 사람이 되어주어야만 한다. 그 몫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담당해주어야만 한다.

오늘날 이 시대와 나라는 물질에 대하여 깨끗하고 순결한 사람을 고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어느 공무원에게 회사 사장 한 사람이 잘 봐달라면서 봉투를 내밀었다. 그러자 그 공무원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며 봉투를 사절했다고 한다. "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마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봉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일이 잘 되도록 살펴드릴 터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돌아가십시오."

할 수 있으면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뇌물을 주는 자리보다 뇌물을 받을 자리를 정복하자. 그리고 이 공무원처럼 누군가가 뇌물을 들고 온다면 모드 그렇게 말하고 봉투를 돌려주는 사람이 되자. 뇌물을 가지고 넉넉하게 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거룩은 분리이다. 모든 분리에는 아픔이 동반된다. 하지만 거룩을 위한 분리, 그로 인한 아픔은 우리에게 생명을 보상으로 준다. 예수 때문에 '촌놈' '반문명인' '편협한 인간' '극단적인 사람' 이란 평을 듣는 게 그렇게 겁이나는가? 우리 주님은 이 세상에서 '도무지 세상에 두지 못할 인간' 없어져야 할 적'으로 미움 받으셨는데, 그분의 제자를 자처하는 우리가 어찌 세상에서 사랑받고 인기 끌고 순둥이처럼 아무 박해없이 어떤 어려움도 없이 순하게 믿으려 하는가?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라, 박해 받으라, 거룩은 잘라버리는 아픔 속에서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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