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소식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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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선교 통신
남창호 2016-12-22 추천 0 댓글 0 조회 282

푸른초장교회 성도님들께 드립니다.

 

요즈음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한동안 세월호 사태 때문에 온 나라가 1년 정도 큰 슬픔과 어두움에 잠겼었고 그 이후에는 메르스 여파로 힘들고 고단한 시기를 보내었는데 이제는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혼란에 휩싸이고 국정이 마비된 상황을 보면서 깊은 아픔과 상실감을 느낍니다.

저희가 1988 3월 선교사의 소명을 받고 아프리카로 떠나던 그 때 우리 조국은 선진국 반열에 드는 부강한 나라는 아니었지만 온 나라는 활기에 차 있었고 교회는 생동감으로 넘쳐있었습니다.

그 때는 여행할 때마다 비자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약소국에서 온 선교사의 무시당함은 있어도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교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으로 아무 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조국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번영을 누리고 마음만 먹으면 비자 없이 대부분의 나라를 여행할 수 있고 한류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지만 조국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무기력증에 빠져있고 상실감과 박탈감과 분노로 차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그 이유를 눈감고 조용히 헤아려 보면 우리 교회들과 저를 포함한 성직자들과 성도들의 책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우리 한국 교회가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다시금 하나님의 은총과 기적의 역사를 회상하면서 일어나 회개의 횃불을 높이 들어 올려야만 할 때라고 믿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무너지면 선교지의 교회들이 무너집니다. 여러분이 푯대를 잃어버리면 선교지의 성도들이 방향을 잃고 표류합니다.

바로 그 것이 아직도 주님께서 우리 한국 교회를 향한 그 분의 사랑과 과 긍휼과 기대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이유입니다.

 

선교를 향한 눈물과 헌신과 희생을 동반한 여러분의 교회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기에 아직 우리 대한민국도, 한국 교회도, 아프리카의 교회들도 소망이 있음에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그 분의 평화와 위로로 여러분을 채우셔서 다시금 회복과 구원의 즐거움과 그 분을 향한 첫사랑의 설레임으로 가득하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그동안의 니제르 소식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선교사 납치 소식


20161014 25년 동안 니제르에서 모슬렘 선교를 해 온 Youth Mission 선교단체의 Jeff Woodke 선교사가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무장대원들에 의해 납치되어 니제르 국경을 넘어 인근 말리로 끌려갔으나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Jeff 선교사는 우리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교사이기에 더욱 충격이 큽니다.

그의 무사 생환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생수 고등학교 대입 10년 연속 100% 합격

 

지난 번 선교보고에서 올 해 622일 치루어진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생수중학교 학생들이 10년 연속 100% 합격한 소식을 알려 드렸는데 대학교 입학 학력시험에서도 생수고등학교 학생들이 10년 연속 100 % 합격하게 됨을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고입과 대입 모두 일, 이 년도 아니고 십 년 동안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합격한 것은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아니면 도무지 불가능한 하는 기적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며 주님오실 때까지 생수학교를 통해 니제르를 살리는 생수의 역사가 계속되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생수중고등학교

학생노조에 의해

공격을 받다


지난 11 16일 니제르 학생노조(공립학교 중 고 대학생들로 구성)가 생수중고등학교를 공격했습니다.

사립학교에는 노조가 없고 공립학교에만 노조가 존재하는데 공립학교 학생노조가 그 동안 정부로부터 차량지원과 자금을 지원받아왔는데 정부에서 지원을 중단하자 파업을 선포하고 정부를 자극하기 위해 니제르 최고의 명문학교인 생수중고등학교를 공격한 것입니다.

이들은 범법자들을 매수하고 그들에게 마약을 먹여서 무장을 시키고 30여명이 철조망으로 둘러진 생수중고 담을 넘어서 공격을 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생수학교 직원 3명이 큰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고 20여명의 학생들이 쇼크를 받아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들에 의해 생수중고의 일부 시설이 파괴되었습니다.

학교의 안전이 염려되어 내무부장관에게 안전조치 요청을 위해 면담요청을 했는데 내무부장관은 3명의 자녀가 생수중고를 졸업한 전 학부형입니다. 그분은 저희들을 가족같이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집무실이 아니라 관저로 저희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분은 대통령 다음의 서열 2위인 분이며 내무부장관 겸 집권당 총재를 겸임하고 계시는데 생수학교의 피습소식에 미안함을 표현하며 지금부터 생수학교의 안전은 자기가 지키겠다고 하시면서 그 즉시 명령을 내리셔서 11월 말부터 매일 무장경찰들이 학교 앞에 주둔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사용하셔서 생수학교의 안전을 보장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날 그분이 간증한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자기에게 장성한 자녀가 4명 있는데 생수중고를 졸업한 3명의 자녀는 모두 성공해서 두 명은 불란서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 사무실과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고 한 명은 약사로 일하고 있는데 생수중고를 보내지 않은 한 자녀만 학업에 실패를 했다고 이야기하며 생수학교에 대한 자신의 감사를 표현을 했습니다.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수중고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도 학생노조가 또 파업결의문을 들고 학교를 찾아왔는데 수비하는 경찰들을 보고 그냥 돌아가서 무사히 수업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생수 중고의 안전을 위해서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생수 유치원 건축을위해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초등학교 건물이 아름답게 건축되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등 3개 학년을 시작하게 하시고 초등학교의 남은 교실에서 유치원을 시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건물을 빌려서 유치원을 시작했고 매년 초등학교가 한 학년씩 증설 됨으로 독립된 유치원 건물의 건축이 요청되어 하나님의 채우시는 은혜를 바라보며 유치원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유아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유치원 독립건물과 놀이시설의 완공을 위해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헌금의 액수에 상관없이 여러분의 적은 정성이 모여서 유치원 건물이 완공됨으로 니제르 후원교회들의 특별 헌금을 요청 드립니다.

이제 2016년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동안도 변함없이 니제르 선교를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저희들의 마음의 감사를 전합니다.

 

복된 성탄과 2017년 희방찬 새해를 맞이하여 다함이 없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그리고 새 해에 계획하시는 모든 일에 넘치도록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16년 세모에

니제르에서

임준표 김정연선교사 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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