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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은혜다
여금수 2022-01-25 추천 0 댓글 0 조회 225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떤 존재 일까?

하나님 입장에서는 귀하고 사랑받고 살아야 할 존재이지만
나의 입장에서는 하나님 앞에 죄만 짓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나의 존재 이유도 하나님의 뜻과 내 뜻과는 사뭇 다르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이 모든 것을 다 아시고도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은 과연 나에게 어떤 분일까?

나는 헷갈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을 이해할 수도 없다.
그분이 내가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를 아들이라 칭하시고 

자녀 삼으신 놀라운 사건은
내가 죽어도 깨닫지 못할 미스터리다.

믿어서 혜택 받는 자는 늘 나다.
믿지 않아서 불이익 당할 자도 바로 나다.
내가 믿어서 하나님이 이익을 취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없다.

그저 나를 만드시고 나를 사랑하신다는 이유 하나만을 붙드시고
온갖 관심을 내게 쏱으시니 이 어찌 된 은혜인가?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도 없고 답을 찾을 수도 알 수도 없다.

그런 하나님을 나는 늘 배신하며 살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내가 배신을 하고 죄악 가운데 살고 있다.
배신은 언제나 내부 소행이다.

밖에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이 배신이다.
믿는다는 나의 배신에 하나님은 언제나 배신감에 쌓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를 사랑한다 하시니 나는 미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도저히 

이해할 수도 알 수도 없다.

그저 은혜다.
나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혜택만 받고 사는 존재다.
핵폭탄 수억 개를 쏟아 부은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의 위력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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