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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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인생길에서~
이미화 2016-11-02 추천 0 댓글 0 조회 1150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

어렸을 때 더운 여름밤, 강원도 시골 마당에 멍석을 폅니다.

쑥 부지깽이를 잔뜩 잘라와 모닥불위에 올려 연기로 모기를 쫒습니다.

밤하늘을 쳐다보면 은하수가 흐르고 별똥이 이리저리 떨어집니다.

 “지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가며 살고 있는데, 어떻게 별을 한두 개씩 가져?” 생각했지요.

 그러나 알고 보니 누구나 여러 개씩 가져도 남고 남을 별들의 세계입니다.

 

지난 추석명절 시댁에 가는 길에, 우주 이야기가 듣고 싶어 고흥군 나로도 우주항공센터를 찾았습니다. 지구에서 되어지는 일들도 가히 끝이 없는데, 우주 밖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리 과학적인 설명을 해도 쉽게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오래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땅에 날리는 티끌을 보며, 해변을 걸으며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창조주를 찾았었나 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지며 좋은 땅을 양보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내가 네 후손을 땅의 티끌처럼 많게 할 것이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셀 수 있다면 네 후손도 셀 수 있을 것이다.”(13:16)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미 많은 후손을 보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에, 아비로서 피가 바싹 바싹~ 말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순종하였을 때, “내가 너에게 한없는 복을 주어 네 후손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게 하겠다.”고 하신 축복이 실제가 됩니다.

 

믿음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떠한지, 그 믿음의 위력이 어떠한지 알게 됩니다.

오늘도 이 땅위에 70억 인구가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땅이 흔들려 뛰 놀든지, 하늘이 불타 없어지든지, 나그네 인생길에서 아브라함처럼 100%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같은 죄인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무한 사랑 때문입니다. 달리 갚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 나은 하늘에 있는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시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한 성을 마련해주셨습니다.”<11:16>

(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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