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성경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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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하지 말라와 사람을 쳐 죽인자는 반드시 죽일것이라 하신 말씀
운영자 2007-06-08 추천 1 댓글 0 조회 527
살인하지 말라와 사람을 쳐 죽인자는 반드시 죽일것이라 하신 말씀
(문) 출20:13말씀에 살인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출21:12에는 사람을 쳐 죽인자는 반드시 죽일것이라 하셨으니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답) 성경은 죄의 상태에 있는 인간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인간인 지라 그 사회에는 폭력과 피 흘림이 있으며 따라서 살인에 대한 언급이 성경에는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출20:13의 히브리어 성경은 rasah(살인)라는 말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중죄인에 대한 사형을 금한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목숨을 취한다는 일반적인 용어가 아니고 출21:12 말씀처럼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는 뜻이 포함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창9:6) 이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살인을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폭력과 피 흘림은 성경에 나타난 인류 역사 기록에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정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에는 즉 여리고와 같은 지역이나 아멜렉과 같은 부족은 하나님 명령에 복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근절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들 범죄자들은 타락했고 도덕적 부패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죄의 암균처럼 그들의 타락상이 퍼져 나가게 한 결과로 멸절된 것입니다.  마치 현명한 의사가 칼을 들어 환자의 몸에서 위험한 암세포를 도려내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들어 위험한 악을 그 사회에서 격리 시키셨던 것입니다.  
칼빈은 6계명을 주석 하면서 정당한 형벌이나 자기방어와 같은 것을 금한 것이 아니고 불의한 파괴적 행동을 저지시킨 말씀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6계명은 이 세상에서 살인자가 되지 말 것과 적극적으로 이웃의 생명을 신실하게 보호하고 사랑하라는 명령인 것입니다.  살인은 미워하는 마음에서 생깁니다.  그래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곧 살인자라(마5:21-26)했습니다.  그 살인자는 형벌과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6계명은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로 생명은 경시되거나 멸시 또는 무시되어서는 안됩니다.  생명의 창조자요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 생명이 소중하듯 남의 생명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생명 경외 사상은 곧 그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됩니다.  6계명은 미신적이고 광신적인 금식과 금욕생활로 자기 몸을 해하지 말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학하는 일은 곧 살인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정 식품업자, 남의 생명을
착취하는 고용주와 같은 이들은 간접 살인자가 될 것입니다.  마약 중독자, 투신 자살자, 감정 폭발자도 모두 살인자에 속합니다.  자기 몸을 스스로 죽게 하는 이, 남을 파멸로 끌고 가는 이도 살인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고로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리고 타인의 생명을 내 생명처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의 전염을 막기 위해 뿌리를 뽑아 버리라 했습니다.  하지만 은혜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스스로 심판자가 되지 말고 심판은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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