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로 실시된 해리스 여론(Harris poll) 조사에 의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믿는 것보다 지옥과 악마를 더 많이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uters, 2007. 11. 29)
이 결과는 미국이 선진 개발국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하였다. 이 조사는 2007년 11월에 성인 2,4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
82 % 하나님(God)의 존재를 믿음.
79 % 기적(miracles)을 믿음.
75 % 천국(heaven)을 믿음.
72 % 예수님이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음.
62 % 지옥(hell)과 악마(devil)의 존재를 믿음.
42 % ‘다윈의 이론(Darwin’s theory)’을 믿음 (로이터는 진화론을 이렇게 표현했음).
(35 % UFO의 존재를 믿음, 31 % 마녀(witches)의 존재를 믿음).
다윈의 이론을 제외하고, 각 항목에 대한 믿음은 가톨릭교인(Catholics), 자칭 개신교인(self-described Protestants)으로 기술된 그룹과 비교하여 거듭난 크리스천(born-again Christians)으로 기술된 그룹에서 더 높았다.[1] 생물체의 다양성에 대한 설명으로서 다윈주의적 진화를 받아들이며 다윈의 이론을 사실로서 믿고 있는 사람은, 가톨릭교인 중에서 43%, 개신교인 중에서 30% 였고, 거듭난 크리스천에서는 단지 16% 였다.
이러한 항목들에 대한 여론 조사는 특별히 놀라운 것이 없다. 물론 미국은 기독교 국가로서 잘 알려져 있다. (천국, 기적, 하나님, 지옥과 악마의 존재에 관한 믿음은 크리스천들만 오로지 믿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질문은 같은 그룹들(가톨릭교인, 자칭 개신교인, 거듭난 크리스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여론 조사를 실시해 보았을 때도, 성경이 기술하고 있는 내용들(하나님, 초자연적 창조, 기적 등)을 믿는 데에, 그리고 다윈의 이론을 거부하는 데에 있어서 비슷한 경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또는 적어도 어떤 그룹에 있어서 이러한 경향은 국제적일지 하는 점이다. 우리의 추측은 종교심이 많은 것이 미국인들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을 말씀 그대로 믿는 믿음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거듭난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도 사실일 것이라는 것이다.
*참조 :
미국인 82%, 하느님 존재 믿어 (2007. 11. 30.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965059&ctg=-1
미국인 82% '하나님 존재한다' (2007. 12. 4. 기독신문)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10
미국인 91% “神은 존재” 대졸이상 학력 34% “창조론 믿는다”(2007. 4. 1. 국민일보)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0495405&code=11141400
캐나다인 60% 창조론 수용 (2007. 7. 5.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782622.html?ctg=-1
미국민 78%, 성서는 하느님 말씀이라 믿어 (2007. 5. 31.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744874.html?ctg=13
미국인 절반이 창조론 믿어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46% 창조론에 동의
(2006. 6. 7.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mw_175298.htm
진화론 믿는 영국인 절반도 안 돼 (2006. 1. 30.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01/200601300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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