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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부스와 회중교회
홍성효 2021-08-23 추천 1 댓글 0 조회 294

윌리엄 부스와 회중교회(Congregationalism)

 

 

윌리엄은 184415살 때 이웃에 사는 덴(Dent) 부부와 그의 딸 안덴(Anne Dent)주일학생의 인도로 18,000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부로우드 웨슬리 교회(Broad Street Wesley Chapel)에 출석하게 되었다. 그는 핸리 케리(Henry Carey) 교사가 담임하는 성경공부 반에 회원이 되었고, 이삭 마소덴(Isaac Marsoden of Doncaster) 평신도가 복음을 선포하는 설교에 매료되었다.

 

 

역사적으로 마소덴처럼 다양한 평신도 설교자들이 있었다. Conditions in the Primitive Church(모세-11:29, 바울-1:1), 집에 있는 교회. Decay of Lay Preaching until the Middle Ages(소아시아의 몬탄이스트). Medieval and Pre-Reformation Revival(성 아시스의 프란시스). The Quakers(조지 팍스). John Wesley and the Lay Preachers(요한 웨슬리). The Primitive Methodist Connection(감리교인들). In the Scotch Presbyterian and Anglican Churches(James, Robert Haldane). The Salvation Army(William Booth, Catherine Booth, 구세군 병사들, 그리고 함께 섬기는 자들).

 

 

이 교회에서 하나님께 헌신하고 주일 오후에 애찬에 참석했는데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영적 체험을 간증하고, 성도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기도는 정말 영적으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삭 마소덴(Isaac Marsoden)은 집회 때마다 자신의 죄를 자백하도록 초청하고, 그리스도 앞에 나와 죄 용서함을 구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고 회개가 감리교의 중심교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회중교회(congregational)는 개신교지만 1830년대 장로교파 회중교회(Presbyterian Congregations) 1830-1840년대 독립파 회중교회(Independents Congregations)와 정통파 회중교회(Orthodox Congregations) 감독파(episcopal)나 달리 감독이나 어떤 종교 지도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교회의 참 머리가 되신다. 회중교회(Congregationalism) 중엔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Christ)의 정치형태를 따르는 독립 회중교회(Independent congregationalism)와 남 침례교(Southern Baptist)의 정치 형태를 따르는 조합 회중교회(Cooperative Congregationalism) 그리고 복음감리교회(Evangelical Methodist Church)의 정치를 따르는 결합 회중교회(Connectional Congregationalism) 등이 있다.

 

1846년 회중교회에서 린컨쉬어(Lincolnshire)에 있는 스팔딩(Spalding)에 지방순회 책임 설교자로 활동했다. 윌리엄 부스가 1852625일 캠벌 박사(Dr. John Campbell)로부터 인정을 받은 후 회중교회에서 성공적인 사역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천을 받자 총회의 대표목사님 세분과 인터뷰를 마치고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유급사역에 임했다.

 

 

인터뷰 당시 총회 대표목사인 제임스 윌리엄 메시(James William Massey)박사는 부스에게 존 캠벌(John Campbell) 박사의 추천 내용을 인정하지만 향후 단독목회를 하려면 카튼 앤드(Cotton End)에 위치한 회중교회 신학교(Congregational Training Institution)에서 2년 과정의 신학수업을 이수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다.

 

 

1852년 부스의 스팔딩(Spalding)에서의 18개월간의 사역은 성공적이었다. 1846111일 저녁집회를 인도할 때 구도자 14명이 자비석 앞으로 나왔고 월요일 집회에서선 4명의 구도자를 얻게 되었는데 그들 중엔 배교자가 7년 만에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다음 주에는 스팔딩에서 좀 떨어진 Donnington으로 가서 3일간 복음을 전했는데 오전에 전도를 했고, 오후엔 Swineshead 다리 근처에서 전도하여 14명의 구도자를 얻었다. 월요일 저녁엔 2명이 2명을 화요일 저녁엔 6명의 구도자가 자비석을 앞으로 나오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토요일에 귀가했다.

 

회중교회의 사역자가 되기 위해선 칼뱅주의 교리를 믿고 설교하겠다고 서명하라고 한다. 신학교에서 요구하는 요한 칼뱅(John Calvin)의 신학 변증서(The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를 읽다가 인간의 모든 자녀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기쁨으로 받아 드릴 수 없다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보다 차라리 굶어서 죽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고 칼뱅주의 예정론을 수용할 수 없었다. 그는 6개월간 제한된 신학수업을 마치고 1854년에 회중교회에서 사직했다.

 

 

William Booth의 책임교수 스미스(Dr. George Smith)는 필독서를 지정하여 준 데이네(Dayne)성스러운 사회(Divine Society)와 아브라함 부스(Abraham Booth)은총의 시대(Reign of Grace: From Its Rise to Its Consummation)였다.

 

 

부스는 특히 Charles G. FinneyLectures To Professing Christians Thomas Watson의 선택의 교리(on Election)와 견인 교리( Perseverances of the Saints)를 알게 되었다. 칼뱅은 그의 기독교 강요에서 표식으로서의 성례(sacrament as the sign)를 거행함으로 은혜를 받았으며 의식을 존중하다가 은혜를 받게 되어 거행한다.

 

 

구세군도 성례가 은혜의 수단이라는 점에 대하여 동의한다. 그리고 구세군에서도 성례를 베풀어야 한다. 라는 점에 대하여서도 동의한다. 그래서 부스는 예배시간에 항상 성례를 행하기를 원하기 까지도 했다. 그러나 내적 은혜의 체험은 외적 표식 없이도 가능하다는 것이 구세군의 입장이다. 로마 가톨릭에서 7 성례를 거행하는 것을 종교 개혁당시 루터가 성서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다 폐지해 버리고 성경에 있는 세례(Baptism), 성찬(Eucharist), 참회(Penitence) 세 가지만 개신교의 성례전으로 인정했다.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교회는 매주일 성찬식을 거행했던 것처럼 윌리엄 부스 개인은 매주 성찬식을 거행하던 때도 있었다. 개혁파에서는 세족식은 잊은 채 세례와 성찬 두 가지만 존속시켰다.

 

 

칼뱅은 성찬을 거행하면 시간이 길어지므로 교인들로 하여금 설교를 더 오랫동안 듣게 하기 위해 성찬식을 한 달에 한 번씩 거행하자고 했다. 그 이후 아우그스부르크 신앙고백서(Confessio Augustana)를 작성한 필립 멜랑히톤(Philip Melanchton 1497~1522)1년에 12번 하는 것은 너무 많으니 3개월에 한번 씩 거행해서 1년에 4번쯤 거행하자고 격하시켰다. 그리고 청교도들은 거의 무시했다.

 

 

그러나 구세군인은 성례전 자체를 격하시키는 것이 아니고, 그들처럼 의식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보다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태도를 분명히 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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