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 성도님들께 드립니다.
임준표 선교사님께서 지난 3개월간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지난 12월26일에 터키를 거쳐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걷지도 못하시는 상황인지라, 인천공항에서 앰뷸런스를 타고 산소호흡기를 단채 병원 응급실로 이송 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임준표 선교사님의 현재 상황과, 어떻게
이러한 상황까지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기 위해 이 글을 보내드립니다.
임준표 선교사님의 건강
진단
검사결과, 선교사님께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셨고, 합병증으로 인해 신장이 10% 기능 이하로 활동하고 있고 심한 폐렴으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여러 차례 사건들로
인한 건강 악화
많은 분들께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왔는지 설명 없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을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니제르는 최고빈민국가임으로, 열악한 의료 시설로 인해 3개월간 검사를 받으시면서도 병명을 알지 못한 채 표면적인 치료만 받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6년간, 니제르
사역하면서 받으신 여러 차례의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
2004년~2014년: 기독교
학교인 생수학교의 기도를 막기 위한 이슬람 세력의 법적 소송을 통한 핍박
·
2011년: 외부 공격으로 인한 니제르 사택 화재
·
2013년~현재: 니제르
학생노조에서 매 학기 수 차례 무기를 든 외부 학생들의 공격
·
2015년: 이슬람 극단주의 폭동으로 인한 니제르 선교부 캠퍼스
전체 및 교회 화재
·
2017년: 니제르 국회의원의 자녀에게 학교 정책에 위반되는 불법적
혜택을 주지 않아 생수학교를 법적 소송
이러한 스트레스와 열악한 환경과 니제르의 부족한 의료시설로 인하여 이제서야 위급하게 한국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회복해주실
것을 믿고 굳건히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상황이 많이 안좋지만, 임준표 선교사님께서 기도 가운데 이겨내고 계시며, 처음 입원하셨을 때에는 신장 기능이 일절 멈춰 계속 투석을 하셨지만, 이틀 전에 신장이 조금 회복 되어 투석을 안하셔도 될 수 있다는 기적적이고 희망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치료를 거쳐 이겨내야 하는
힘겨운 과정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회복해주실거라는 믿음을 굳건히 가지고 계십니다.
안식년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니제르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 안식년을 취하며, 1년 동안 치료과정을 거쳐 하나님의 때에 다시 사역에 서서히 임하기로 했습니다.
임준표 선교사님의 건강 회복에 집중하면서 육체적이고 영적인 회복의 과정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글을 마쳐야 하지만, 앞으로 계속 임준표 선교사님의
건강 상황에 대해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십자가를 놓치 않고 하나님을 의지 할 수 있음은,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고 저희를
지지해주시는 귀한 교회들과 성도님들 덕분입니다.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꿈꾸며 저희를 믿어주시고 눈물로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 1월6일
김정연 니제르 선교사 올림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