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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행복론
운영자 2008-01-23 추천 0 댓글 0 조회 930

       파이프 행복론

 

      조현삼, 김영사, p288 , 9900원

 

 

책 소개

 

감자탕교회 이야기>의 모델, 감자탕 교회 조현삼 목사의 이야기. 책은 조 목사가 12년의 목회활동을 통해 느끼고 경험했던 행복과 사랑, 믿음, 지혜에 관해 풀어쓴 칼럼들로 묶였다.

그는 이제 감자탕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파이프 교회'가 되기를, 하늘의 좋은 것들이 파이프 교회를 통해 계속해서 세상으로 흘러 들어가기를 희망한다. 마냥 권태로운 설교조가 아닌 따뜻한 말씨가 그의 인기 비결이다.

 

 

행복의 실천 '감자탕교회'를 이루어낸 파이프 행복론!
사랑의 목회, 즐거운 교회, 행복한 인생에 관한 조현삼 목사의 희망찬 메시지!


교회를 개척해서 담임한 지 만 12년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첫 주에 나온 헌금이 7만 원이었습니다.
그중에서 30퍼센트인 2만 1천 원을 주머니에 넣고 찾아나섰습니다.
하나님이 흘려보내길 원하시는 곳을 말입니다.
길을 가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멈추어 서서 물었습니다.
주님, 저 분입니까?
1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파이프 행복을 누리고 삽니다.
제 마음엔 늘 파이프 인생, 파이프 교회가 머물고 있습니다.
파이프 인생은 풍성합니다.
흘려보낸 만큼 또 위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흘려보내도 보내도 파이프 속은 여전히 차 있습니다.
파이프 인생 속에는 창고 인생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

“교회는 파이프, 흘려보내는 게 사명”…조현삼목사 칼럼집 ‘파이프 행복론'

‘감자탕교회 이야기’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활동으로 잘 알려진 광염교회 조현삼 목사의 칼럼집 ‘파이프 행복론’(김영사·031-955-3100)의 한 대목이다. 조 목사는 “12년동안 목회를 하면서 삶에는 ‘창고의 삶’과 ‘파이프의 삶’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창고처럼 쌓아두려고만 하는 것보다 온갖 좋은 것을 흘려보내는 파이프가 되려고 할 때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조 목사가 전도지에 써온 칼럼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에 쓴 것도,최근에 쓴 것도 있는데 신기하게도 모든 칼럼의 주제는 ‘행복론’으로 귀결된다. 조 목사가 ‘주님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일찍 터득했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베풀면 행복하다,온유하면 행복하다,열등감을 버리면 행복하다,‘죽겠다’는 말을 버리면 행복하다,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하다 등 모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그중 눈에 띄는 부분들이 있다.

“애통해하는 자가 행복하다.” 무슨 말일까? “그 고난과 문제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으면 이해가 간다. 또 “슬퍼하기는 하되 하나님 앞에서 슬퍼해야 한다. 통곡을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고통을 어떻게 행복으로 바꾸어나가야 하는 것인지 길을 찾을 수 있다.

또 “욕을 먹으면 행복하다”고 말한다. “성경을 통해 욕을 먹는 것이 복이라는 귀한 사실을 깨달았다”고도 한다. 조 목사에게 욕 먹는 방법을 잠깐 배워보자. 조 목사는 일단 욕을 먹으면 곰곰 생각하지 말고 그 욕을 들고 예수님께로 달려가라고 말한다. 누가 “조 목사,옛날 같지 않아. 교만해졌어”라고 말했다면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조 목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공격하기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실제로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든 유쾌하지는 않지만 이럴 때는 하나님 앞에 얼른 나아가 털어놔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마음 가운데 오셔서 일러주신다. “그렇지 않다. 내가 볼 때 너는 겸손하다. 내 이름을 위해 네가 먹은 욕이야.” 이렇게 말씀하시면 다 해결된다.

또는 “내가 봐도 그렇다. 성도 500명 넘을 때부터 목에 힘이 들어가는가 싶더니 700명 넘으니까 목에 깁스를 했더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다. 그러면 “그래요,하나님,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고 말씀하면 된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뻣뻣한 목에 힘을 빼고 고개를 숙이게 된다. 곧 하나님이 주시는 겸손의 은혜가 임한다. 즉,욕을 먹어 손해보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조 목사의 지론이다. 이 때문에 이제는 누가 욕을 하면 그게 행복의 선물로 보인다고 한다.

‘한국 교회는 사랑입니다’는 글도 눈길을 끈다. 조 목사가 재난구호 활동에서 한국 교회에 대해 느낀 바를 전해주는 글이다. 그에 따르면 그동안 “재난 현장에 봉사단 캠프를 치기만 하면 한국 교회는 달려와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누가 한국 교회는 사랑이 없다고 했습니까? 누가 한국 교회는 수동적이라고 했나요? 저는 그런 말을 하는 이들에게 재난 현장에 나가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서 보면 그들 입에서 한국 교회는 사랑이 있다. 한국교회는 살아있다’는 고백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재난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가서 스스로 ‘파이프’가 되어 땀을 흘려주고 거기에다 이런 기분 좋은 고백까지 해주는 조 목사에게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은 감사의 말을 전해야겠다.

 

 

 

 


감자탕교회 조현삼 목사

조현삼 목사는 '감자탕교회'로 널리 알려진 서울광염교회의 담임목사로, 기독교계의 초베스트셀러 『감자탕교회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다. '교계의 119'라 불리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재난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고 가난한 이웃에게 먼저 도움을 베푸는 등 교세 확장보다는 구제와 선교 등의 외부지원에 더 힘써 왔으며,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열정과 강한 리더십, 열린 마음과 포용력으로 한국교회 성장의 새로운 실천적 모델을 보여준 창조적인 목회자라고 할 수 있다.

조 목사는 1992년 가족과의 첫 예배를 시작으로, 무연고 지역인 상계동에서 개척멤버도 없이 교회를 처음 시작했다. 그는 서유럽의 텅 빈 예배당을 본 후, 구제하며 선교하는 교회, 철저한 제자훈련을 통해 사람을 세우는 교회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 그가 늘 잊지 않는 말들이 있다. '설교 준비보다 설교자 준비에 힘쓰라, 구제와 전도는 교회의 존재이유다, 절기 헌금 전액은 구제비로 집행한다, 광염인의 사역지는 세상이다, 교회에서는 일체 장사하지 않는다, 교회 행사에 찬조금을 걷지 않는다, 모든 재정집행은 100퍼센트 공개한다, 우리 몫을 줄여야 나눌 몫이 커진다, 나는 주식회사 대주주가 아니다...'

이 책은 12년 목회활동을 하면서 행복과 사랑, 소중한 믿음, 그리고 지혜에 대해 그가 써왔던 칼럼들을 모은 것이다. 그의 칼럼들은 행복, 사랑, 믿음, 지혜, 정직과 같은 고매한 가치를 전하고 있지만, 결코 고리타분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그것은 바로 세상에 대한 실천적 행동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말하면서도 설교하지 않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면서도 권태롭지 않은 그의 글들은 실제로 그의 설교를 듣는 듯한 생생한 감동과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차 례
** [국민일보] 2004-03-06 (문화) 25면 05판 1748자.. 황세원 기자 ***저자의 말

제1장 행복한 삶
행복한 교회 | 누리며 사는 인생 | 열등감과 헤어지기 | 애통해하는 자가 행복합니다 | 두려움과 외로움 | 욕을 먹으면 행복합니다 | 죽겠다는 말 | 남의 말 | 선의의 거짓말 |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 충격을 증폭하는 사람과 흡수하는 사람 | 사람 몽둥이와 인생 채찍 | 비교와 행복의 함수관계 | 행복 경영 | 내 인생을 바꾼 말 | 소유자가 아닌 관리자의 삶 | 웃음 속에 천국이 보입니다 | 아버지와 풀어야 인생이 풀립니다 | 서운함을 걷어내면 인생이 열립니다 | 어머머머 | 합쳐서 100점

제2장 사랑의 기쁨
사랑이 창조합니다 | 필락 | 사랑하는 데 드는 시간이 가장 짧습니다 | 그래도 사랑해야 합니다 | 왜 하필 너냐? | 황금률 | 자녀는 부모의 축복을 먹고 자랍니다 | 칭찬합시다 | 가정천국 확장공사 | 사람은 마음에 담은 대로 됩니다 | 사랑한다고 말합시다 | 굼벵이도 먹고 누룽지도 먹고 | 사랑하면 잘 보입니다 | 나는 지금 안식 중입니다 | 사랑의 덧달기 | 한국교회는 사랑입니다 | 아버지 마음 | 아이들아, 마음껏 춤을 추어라 | 지혜로운 아내의 입술 | 주방에서의 아름다운 봉사 | 21세기를 사는 요나에게 | 사랑이 되면 살 만합니다

제3장 소중한 믿음, 즐거운 교회
배터리 떨어진 사람 | 교히생활과 신앙생활 |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지킨다 | 열 번째 사랑의 집 | 범칙금 사건 | 천국 환영식 리허설 | 빚 없는 교회 | 주님, 그렇게 좋으세요 | 한국기독교 연합봉사단의 출발 | 재난 당한 이웃과 함께 | 여기는 이란 지진 구호현장입니다 | 나눔마켓에서의 쇼핑 | 목회 10년 보너스 | 추수감사 돼지 | 파이프를 통과중인 밀가루 50톤 | 희망의 집...

 



*** [조선일보] 2004-03-12 (문화) 25면 40판 584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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