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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만남 / 2015.11.15.
김동진 2017-04-17 추천 0 댓글 0 조회 265
[성경본문] 요한복음4:3-10 개역한글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湄湧?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인생에서 만남이 중요하다. 행복과 불행이 만남을 통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만남이 있고 축복된 만남도 있다. 삼중고 고통에 시달리던 헬렌켈러가 설리반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평생 장애의 한을 품고 살았을 것이다. 그녀는 앤 설리반 선생에 대해 늘 이렇게 술회했다.‘내가 만일 눈을 뜬다면 제일 먼저 설리반 선생님을 보고 싶다.’

 

이처럼 만남을 통해 사람은 성장하고 발전한다. 여러분이 만난 사람들 중 기억에 남는 만남은 있는가? 여기에서 저와 여러분의 만남도 복되고 서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 사마리아 여인의 삶의 특징은 매우 어둡고 부정적이며,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이 여인은 사람들을 사랑할 줄도 몰랐고 사랑을 받을 줄도 몰랐다. 사람들과 함께 일할 줄도 몰랐고 오히려 사람들을 회피하면서 살았다. 이 여인은 이웃 만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고, 사람 만나는 것이 싫었다. 심리적으로, 인격적으로 매우 불안한 인생을 살았다. 이 여인은 채워지지 않는 공허와 목마름에 허덕였다. 이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복잡한 남자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또 남자와 언제 헤어질지 모른다.

 

고독이나 목마름은 수가성 여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고독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나님 잃어버린 인생의 증상들은 여러가지다. 이기심 극단적인 쾌락추구, 물질에 지나친 집착, 취미나 오락에 온통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 수가성 여인을 예수께서는 이례적으로 만나주셨다.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적대감은 정통성의 문제였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 수도. 앗수르에 패하면서 사마리아사람들이 앗수르 사람들과 결혼하여 혼혈족이 되니 유대인들은 이들을 이방인처럼 취급하기 시작했다. 사마리아인들이 그리심 산에 그들의 성전을 짓도록 알렉산더대왕이 허락해 줌으로써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은 완전히 단절되고 만다.

 

지금도 상당한 적대감으로 차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그칠 날이 없다. 공항은 물론 예루살렘호텔 안도 무장한 군인들이 사방 경계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사실90Cm폭에 3백만 원 드는 8m 높은 장벽을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1,000Km 설치하고 있다. 유대교와 팔레스타인 양쪽 지도자를 다 만나보았는데 다 평화를 내세우며 으르렁거린다. 한 치 양보도 없는 종교적 갈등으로 중동에 참 평화가 이루어질까, 참으로 회의적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가까이 하지 않았고 이방인으로 취급하며 개같이 여겼다. 예수님께서도 귀신들린 딸의 병고쳐달라는 가나안여인에게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하여 당시 적대감을 그대로 표현하셨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의 진심이 아니었고 그녀의 믿음을 보시려 한 것이었고 깨끗이 고쳐주셨다.

 

예수님은 정상적인 관례를 깨고 여인에게 찾아가‘물을 좀 달라’요청했다. 이 여자와 대화하기 위한 접촉점이었다. 예수께서 이 여자 안 깊은 영적목마름을 보셨다. 이 여인에게 하나님의 선물과 생수에 대해 말씀하신다. 9-10,“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 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예수님께서 이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신 것은 주님이 뭔가 아쉬워서 하신 말씀이 아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여인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시고, 이 여인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하여, 대화를 통하여 이 여인의 마음의 문을 여신 일이다.

 

예수께서는 멸시당하는 사마리아 땅에서도 가장 천대 받는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곳 사마리아까지 오셨다. 열 명 문둥병자가 고침 받았으나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한 사람이 실제 사마리아인이었으며, 율법교사가 내 이웃이 누구인가? 질문하자 예수님은 길에서 강도만난 자의 선한 이웃을 그들이 싫어하는 사마리아인으로 비유한다. 이는 유대인의 감정을 매우 거스르지만, 복음을 들어야 할 대상에는 유대인, 사마리아인, 종족이나 피부색, 빈부의 차별을 두지 않는다. 갈망하는 자에게다. 

 

프랑스에는 에비양을 비롯해서 좋은 물들이 많다. 프랑스의 이러한 좋은 물은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생기는 물이다. 오늘날 우주과학자들이 지구 외, 다른 별에도 혹 생명이 살지 않을까를 많이 연구한다. 그 핵심이 바로 물이 있는가? 없는가? 에 달려있다. 우주 어느 구석에라도 물이 있다면 거기엔 생명이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 그러나 물이 없다면 아예 생명이 없다고 단정한다. 그래서 생명의 근본은 물이다고 생각한다.

 

이스라엘에는 물이 참 귀하다. 예수님께서는“너희가 먹는 물과 내가 주는 물” 두 가지를 대조해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육신의 생명을 위하여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물은 영원한 생명이요 신령한 물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생수 되신 예수님 없이는 이 세상 그 무엇도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함을 줄 수 없다.

 

목마르지 않는 우물에 관심을 보이자 대뜸‘가서 네 남편을 데려오라’하신다. 그러자 이 여자는‘나는 남편이 없다’고 대답한다.‘네가 남편이 없다는 말이 옳다.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다.’여자의 아픈 부분을 건드린 것은 사실상 죄를 지적한 것이죠. 즉 죄를 덮어둔 채로‘하나님의 선물’도‘생수’도 받을 길 없다.

 

우리가 행복을 꿈꾸는데 왜 자꾸만 행복으로부터 멀어질까? 결핍이나 부족이 채워진다고 결코 행복하지 않다. 이 여인을 보라. 남자를 그만큼 갈아치웠으면, 욕망이 채워질 만도 한데...아니다. 그럼 왜 행복하지 못할까? 바로 죄 때문이다.(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가 생명과 축복과 행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과의 관계단절을 가져왔다.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없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때문에 온갖 고통에 허덕이다가 죄 값으로 죽는다. 죽음이 끝이 아니다. 죄 때문에 심판받아 지옥형벌 받는 것이 인생이다(히9:27) 이 세상 그 어떤 것 -철학, 종교, 선행으로도, 인간 불행의 뿌리인 죄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하나님께서 이런 인생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래서 자기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 지게 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럴 때에‘하나님의 선물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그 생수인 구원 안에 있는 성도가 누리는 만족과 행복을 소유할 수 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교회 나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잘 살고, 축복받고, 건강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선 우리의 죄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소련의 스탈린이 정권을 잡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자기의 국민학교 동창생들을 다 죽였다고 한다. 스탈린은 자기의 부끄러운 과거를 아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매우 불안하게 생각했다. 사람은 자기의 약점을 아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는 비밀이 많고, 흠이 많고, 과거가 많은 여인이다. 정말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에 대하여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다. 감추고 싶어 하는 어두운 과거를 다 알고 계셨다. 어쩌면 피하고 싶었지만 이 여자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 비밀을 아는 분, 예수님께 마음을 열었다.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세요. 그래서 목마르지 않게 해 주세요.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인 것 같다. 메시야가 오실 줄을 내가 압니다.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고 열망한다.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그녀는 메시아 앞에 섰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셨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내 모든 비밀을 아시는 주님께 내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당신은 선지자입니다, 당신은 메시아입니다,” 이렇게 고백한다. 그리고 이제 자기의 정체성을 회복한다. 예수 만나 죄를 해결받자 이 여인은 즉각적으로 행복해졌다.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 들어가 자기과거를 낱낱이 알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와 보라’외친다(28-29)“예수님이 나를 만나주셨다, 예수님은 나를 아신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 죄를 사하셨고 내 어두운 과거를 다 용서하셨다.”이런 기쁨이 충만하다. 사죄의 기쁨이 넘치고 그 동안에 막히고, 시달렸고, 괴로웠던 과거의 모든 고통을 활짝 벗어 제치고 주님 안에서 자유 함을 누리며 주안에서 만족함을 누린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수는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수는 그 근원이 하늘에 연결되어 있기에 영원히 마르지 않고, 우리의 영혼에 참된 만족과 기쁨을 가져다준다.

예수님은 요 7:37-39에서 생수의 실체를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생수는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주의 성령을 가리킨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샘이 있게 되면 그곳에서 끊임없이 영생의 물이 넘쳐난다. 이때에 우리는 다시 목마르거나 피곤한 인생을 살지 않게 된다. 순간순간마다 성령님과 교제하며 성령 안에서 기뻐하고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덧입고 힘 있는 인생, 산 소망이 넘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바울이 요청한 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체험할 때 누구나 참된 만족과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벧전 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곧 영생의 기쁨이다.

 

오늘 이 시간 내 삶에 주의 영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하므로 여러분의 삶에 성령의 풍성케 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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