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하박국3:16-19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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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 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한 여인이 켈리포니아 사막 근처에서 훈련하고 있는 남편 따라가서 살림을 시작했다. 그녀는 자기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불평과 한탄을 담은 편지이다. "지금 남편은 캘리포니아 모제브 사막 근처의 육군 훈련소에 배속되어 있어요. 저도 여기에 있는데 비참하기 짝이 없어요. 선인장 그늘에서도 화씨 125도의 뜨거운 더위가 몰아닥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음식물은 물론이고 숨 쉬는 공기조차도 모래투성이지요. 여기선 도저히 살 수 없어요. 이런 곳에서 사느니 차라리 교도소가 나을 것 같아요." 딸에게 답장한 아버지의 편지는 단 두 줄이었다. 그러나 딸은 그 편지를 평생 잊을 수 없었다. "얘야, 교도소에서 두 사나이가 창밖을 보았단다. 한 사람은 창살을 보고 또 한 사람은 별을 보았지. 너는 지금 뭘 보고 있느냐?"
불평을 일삼는 사람은 결국 그 스스로 불평의 열매를 따 먹기 마련이다.
행복은 결국 감사에 비례한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의 문으로 새나간다." 기억하라 감사의 문으로 행복이 들어온다는 것을...
이것이 감사의 힘이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다. 그래서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하박국은 처음부터 감사한 사람이 아니다. 하박국 서두는 원망과 불평으로 시작된다. 하나님, 내가 이처럼 부르짖어도 왜 듣지 않으십니까? 왜 나를 강포로부터 구원하지 않으십니까? 왜 악인을 방치하여 정의가 실종되게 하십니까? 이처럼 처음에는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했던 하박국이 끝부분에서 찬양의 기도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가득 찼던 하박국이 이제는 기쁨과 확신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바뀌었다. 낮은 곳에서 기는 것 같았으나 사슴처럼 높은 곳을 뛰어다니는 당당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바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듣고 알게 되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품는다.
그런데 참된 감사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몰아내며 기쁨을 얻게 한다. 여러분들도 하박국처럼 믿음에서 오는 감사신앙을 소유함으로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되기를 축원한다.
첫째, 감사의 힘은 우리로 환란 날에 두려워하지 않게 해준다.(16) 하박국은 전쟁이 엄습할 상황, 그것도 당시 가장 강한 나라 바벨론이 유대를 침략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극한 두려움에 빠졌다. (16) 이때 하박국의 마음은 전쟁의 공포에 사로잡혀 창자가 흔들리고, 뼈가 썩는 것 같은 고통이 엄습했다. 두려움으로 목소리와 온몸이 떨렸다. 이제 나라는 전쟁에 휘말려 쑥대밭이 되고 성전도 파괴되어 폐허로 변하고 수많은 백성이 목숨 잃게 될 상황을 보는 듯 했다.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르짖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러자 원망과 탄식이 감사기도로 바뀐다. 나무는 가뭄 때문에 뿌리가 깊어지고 겨울 찬바람 때문에 더욱 단단해진다. 여름 불볕더위를 잘 견뎌야 탐스러운 열매 맺게 된다. 어머니는 해산의 고통을 통해 자녀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 부부는 함께 환난과 시련을 겪는 가운데 더욱 일체감을 누리게 된다.
롬5:3,4에‘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말씀한다. 하박국 선지처럼 환란을 통해 감사의 노래를 배우게 되고 심지가 견고한 감사의 신앙을 갖게 되길 축원한다.
둘째, 감사의 힘은 우리로 궁핍한 때도 행복하게 살게 한다. 17절에 없으며, 없으며, 없으며 를 다섯 번이나 반복한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마저도 없는 극한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 모든 희망이 사라진 절망적인 상태이다. 전쟁의 위험, 의식주의 궁핍, 그리고 정치적, 경제적, 신앙적 위기의 연속이다. 당연히 절망적 상황 속에서 땅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포도나 무화과, 감람유는 이스라엘의 특산물이고, 우양은 이스라엘의 절대적인 삶의 터전인데, 비록 이런 것들이 흉작일지라도, 빼앗겼을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겠다고 하박국은 외치고 있다. 섭섭한 마음, 불평, 원망, 의심을 다 털어버리고 감사 찬양을 드리는 하박국은 궁핍 속에서 오히려 크게 성숙하고 있다.
우린 어떤 감사를 드리고 있는가? 참된 그리스도인은 고백해야 한다. 기쁨만 아니라 슬픔도 감사하겠다. 성공만 아니라 실패도, 희망만 아니라 절망도, 풍족할 때만 아니라 부족할 때도, 가진 것만 아니라 없는 것도, 승리할 때만 아니라 패배할 때도, 건강만 아니라 육신의 아픔도, 생명만 아니라 죽음도 감사하겠다는 각오로 산다면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미국 신시내티에 프록터 갬블 비누회사를 설립한 프록터사장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그는 신실한 신앙인으로 회사가 어려울 때에도 두려워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며 철저히 십일조생활을 하였다. 한번은 직원의 실수로 기계 작동시간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불량품 비누가 생산되어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프록터 사장은 큰 손실을 입게 된 상황에서도 흥분하거나 분노하지 않았다. 침착하게 문제를 수습하고자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였다. 그런데 그 불량품 비누가 너무나 가벼워 물에 뜨는 특징을 발견했다. 그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비누가 물에 뜨면 목욕할 때 더 편리하지 않을까?' 그래서 프록터사장은 그 불량비누가 만들어진 과정을 연구하여 신상품을 개발시장에 출시하였다. 그것이 아이보리 비누이다. 물론 아이보리비누는 대히트를 쳤고 회사는 세계적인 비누회사로 발전했으며 사장은 거부가 되었다.
만일 프록터 사장이 실수한 직원에게 화내고 하나님을 원망했더라면 아이보리비누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다. 그가 감사하는 신앙으로 문제를 바라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게 되었던 것이다.
여러분, 무언가를 잃은 것으로 인하여 섭섭하고 마음이 아픈가? 눈을 들어 조금만 멀리 보면 잃은 것 때문에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혹 덜 좋은 것은 가져가신다. 그러므로 잃었다고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주실 것에 여러분의 시선을 고정하고 감사하시길 축원한다.
셋째 감사의 힘은 하나님을 통해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한다.(18) 하박국의 감사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었다. 하박국은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즐거워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사라져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기 바란다. 영원한 감사의 제목은 구원의 하나님이다. 모든 환경과 모든 사건을 초월하여 우릴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불평도 습관이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한다. 불평의 습관에 사로잡히면 본인만 불행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 모두 불평인생으로 살게 만들고 불행으로 끌고 간다. 그러나 감사를 습관화하면 감사가 훌륭한 인격을 만들어주고 행복의 길로 인도한다. 감사는 우리 얼굴빛을 밝게 만들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한다.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내려다보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하다가 광야에서 메뚜기처럼 비참하게 죽어갔다. 그들은 하나님이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위기마다 함께하며 건져내주셨건만 감사할 줄 몰랐고 불평하며 살았다.
만나를 받아먹으면서도 고기가 없다고 불평했으며, 지도자 모세가 잘못 인도했다고 원망하였다. 불평과 원망만 일삼다가 그들 인생이 불행하게 끝났다. 행복하길 원한다면 여러분은 지금 당장 불평을 던져버리고 감사하는 습관을 훈련하시기 바란다.
우리 삶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님의 은혜가 많다. 나에게 불평스러운 것도 주님의 은혜라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다. 바울은 육체의 질병이 있었던 것 같았다. 바울은 이것을‘육체의 가시’라고 했다. 바울은 이 가시가 없어지기를 세 번이나 기도했다. 그런데 주님의 대답이 무엇인가?‘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즉 주님의 은혜가 그에게 충분히 있다는 거다.
자기 삶에서 주님의 은혜를 볼 수 있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다. 불편한 것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보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의 은혜는 나병보다도 AIDS보다 더 무서운 영혼의 질병,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거다.
스스로 치유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으며,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심판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저주아래 있어야 하는 저희들,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고 영원한 하나님의 분노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셨다는 거다. 값없이 용서해주시고 은혜로 용서해주셨다. 예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은혜 때문에 우리는 이제 하나님자녀가 되었다. 천국 백성이 되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를 가리켜“은혜 위의 은혜”라 한다. 5:15-하나님의 은혜와 한사람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다. 고 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가 이러한 큰 은혜를 받은 자들이기에 이 은혜 때문에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감사의 조건들을 허락해 주신다. 내가 먼저 감사하면 감사할 수 있다. 나의 주변에서 조금만 찾아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는 최고의 감사요, 신의 감사이며 축복의 감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감사는 어려움과 시련, 내게 없음을 감사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했던 하박국의 온전한 감사를 드리는 여러분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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