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누가복음2:7-11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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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 저희 성탄연주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페르시아 왕 압바스는 종종 농부로 가장하고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살펴보곤 했다. 그는 어떤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성탄절 선물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고자 결심했다. 그래서 왕은 길을 떠나 한 공중목욕탕 근처를 한참동안 돌아다녔다. 얼마 후 그는 불 때는 곳으로 들어가 불 때는 사람과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 사람은 자기의 점심을 왕에게 나누어 주었다. 왕은 그 후 그 사람을 만나러 여러 차례 갔다. 그 때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점점 깊어갔다. 드디어 압바스 왕은 자신이 페르시아 왕임을 밝히고서 그에게 성탄절에 무슨 선물을 원하는지 묻는다. 그러자 그 불 때는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왕이시여, 저는 특별한 선물을 원치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해 오신대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찾아오셔서 저와 더불어 얘기만 나눠 주시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진주목걸이인가요?
성탄의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찾아오심이다. 동해바다 앞에서도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면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우주와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우리 눈에 보이는 하늘이 광대한 우주의 한 부분이라면 우주만물 만드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긴 했더라도 그분이 우리와 같아지심은 너무나 쉽지 않은 결단이다.
그런데 우리를 사랑하셔서 더 낮게 더 작게 사람으로, 아기로 태어나신 하나님 아들, 한밤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은 하늘의 소리를 갑자기 듣게 되지요.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
그리고 갑자기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찬송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베들레헴 구유에 누이신 아기 구주의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놀랐을까? 정말 숨이 막히는 광경 아닐까!
그 천사의 말을 들은 대로 목자들은 구유에 누인 아기를 눈으로 보게 된 거죠. 오늘 우리가 목자들처럼 구주가 태어나셨음을 듣고, 경배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와 있다.
그런데 누구에게 평화가 임할까?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가운데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여러분에게 주님의 참 평화가 임하길 축원한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을까요?
지극한 그 사랑 때문에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을 지니시고 더럽고 추한 '세상'이라는 구유에 오셨지만,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마음'이라는 구유에 예수님이 오시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도 아무런 희망이 없어요. 참된 기쁨도, 마음에 퍼지는 평화도, 참 구원도 없지요.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왕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17년간 북한을 통치하다가 죽는 김정일 같은 통치자가 아니라 세계 만민의 영원한 통치자이시지요.
그러기에 우리 주님은 하나님이 베푸신 가장 귀한 선물이에요. 왜 그런가요?
여러분이 죽어가는 이웃을 구하려고 여러분 자녀를 대신 죽게 할까요?
그럴 수는 없어요. 아니 불가능해요. 그러나 하나님은 하셨어요.
사랑하는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실 뿐 아니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를 보여주신 거예요.
롬 5:8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지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오늘 우리는 주님이 이 땅에 태어나심에 감사하는 거지요.
여러분의 마음 중심에 우리 주님이 찾아와 주시고 영원히 살아계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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