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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신 이의 뜻 /2016. 4.10
김동진 2017-12-24 추천 0 댓글 0 조회 381
[성경본문] 요한복음6:35-40 개역개정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이 사마리아여인에게 복음 전하는 동안 마을에서 식량을 구하여 온 제자들에게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린다. “아니,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지?”하니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다.”예수님은 여기서 사람의 영혼을 구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말씀한다.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 다들 뭘 먹고 살지? 참 궁금해진다. 사람이 먹고 사는 일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심각하다. 취업도 전쟁이고 직장생활도 난감할 때가 많다. 주부는 하루 세끼, 아니 한 끼도 신경 쓴다. 어쩌면 먹는 것 가지고 목숨 건다. 그런데 오늘 점심 왜 먹어야 하는가? 삶의 이유를 모르면 너무나 불쌍한 인생이다. 우리 삶의 이유는 무엇일까? 죽지 않으려고 먹지만 먹는다고 죽지 않을까? 건강하다고 죽지 않을까요? 결국엔 다 죽는다. 그렇다면 죽을 인생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은 과연 무엇일까? 

 

요 6:38-40,“내가 하늘에서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다"하심은 주님께 나아오는 영혼은 잃어버리지 않겠다는 말씀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것이라 했다. 마지막 심판 날 다시 살린다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이다. 죽음과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죠. 눅 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다."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고 했다. 요 10:10-11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셨다.

 

그런즉,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주님께 나아오는 일뿐이다. 하나님아버지 앞에 나와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할 수 있지 않은가!

 

무디가 62세 때 당시 평균나이가 58세였다. 한 신문에 늙은 무디가 어떻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실은 무디를 칭찬하는 기사였지만 늙었다는 말 때문에 굉장히 화가 났다. 주일날 무디가 설교단에 섰다. "여러분, 오늘 아침 신문 보셨죠. 나를 보고 늙었다고 썼습니다. 여러분은 제가 늙었습니까?" 그랬더니 교인들이 가만히 있어요. 진짜 늙었거든요. "내가 이제 겨우 62세인데 곧 죽을 사람으로 알았던 모양입니다. 아닙니다. 나는 100살을 살 거예요." 교인들이 다 고개를 푹 숙였어요. '노망이 들었나.' "아뇨 나는 천년을 살 거요. 만년을 살 거예요. 나는 10만년을 살 거예요. 10만년에 10만년을 살아, 나는 영원히 영생하며 살 것입니다." 그랬더니 교인들이 "아멘!" 했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에게 표적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했다. 자기 조상들이 모세가 준 떡을 먹은 것처럼 “당신도 우리를 먹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그런 생각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셨다. “너희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은 떡도 모세가 내려준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떡”이며 그 떡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임을 말씀하셨다. 그 때 유대인들은 생명이라 하니“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요구했다. 예수님의 답변이다. 35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유대인들은 육신의 떡으로 이해했지만 이 떡은 영적으로 영생을 주는 떡이다. 영혼의 주림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그리스도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런 유대인들에게 질타하셨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구나.”

 

그렇다. 당시 유대인들은 유대교율법에 갇혀 예수가 메시아며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지 않았다. 그들 영적상태가 영적무기력에서 영적마비상태에 이르렀음을 본다. 그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자부하는 유대인들이 영적으로는 중증 환자들이었다. 그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했나? 유대율법에 고발했고 나중에는 예수께 크나큰 죄목, 자칭 유대인의 왕이란 죄를 씌워 십자가형으로 죽이고 말았다. 유대인뿐일까?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그 때나 지금이나 똑 같다. 얼마나 강퍅했으면 예수님도“나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하셨을까? 세상 사람들은 자기생각 굽히지 않는다. 눈으로 확인했지만 믿지 않는다. 영생 얻는 길이 예수께 있어도 믿으려하지 않는다. 예수 믿는 것을 거추장스러워한다. 세상적 재미가 반감될까봐 거부한다. 광신자 될까 두려워한다. 예수 믿으면 그동안 믿던 신과 대적하기 때문에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눈앞의 이익에 집착한다. 늘 죄 가운데 살며 다른 죄를 범한다. 죄 짐에 눌려 고통과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믿음은 완강하게 거부한다.

 

예수 믿는 사람 중에 불신자와 다름없는 사람이 있다. 그런 성도는 예수 믿는 목적이 다르다. 복 받기 위해서다. 오직 집안에 근심 없고 자녀들이 잘 되고 좋은 직장 마련되고 사업이 번성하는 축복을 위해 예수 믿을 뿐, 참 신앙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우리 같으면 그런 사람들 그래? 마음대로 살아! 내버려두었을 거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조차 예수 믿어 영생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본문 37절 예수께서 말씀한다.“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영생을 얻는 방법이 얼마나 쉬운가? 예수님께 나아가면 된다.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단 예수님께 나아가면 문제가 해결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착하게 살고 의롭게 살려고 예수님께로 나아가서도 안 된다. 오직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나의 주인으로 믿기 위해 나아가야 한다. 요 14:6 말씀처럼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므로 믿어야 한다. 적당한 거리 두고 따르는 게 아니다. 항상 예수님 믿고 예수님을 따라 살기 위해 작정해야 한다. 이것이 신앙의 핵심이며 그런 마음으로 주께 나오는 사람을 주님은 매우 사랑하신다.

 

예수님은 사람 외모를 보지 않는다. 학벌이나 화려한 스펙을 요구하지 않고 과거에 대해 묻지 않는다. 주님만이 구세주임을 믿고 손들고 나오는 사람을 사랑하여 모두 영생을 얻게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아버지의 뜻이기 때문이다. 38절 예수께서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다.”고백한다. 예수님은 하늘보좌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셨다. 왜? 예수님 보낸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치기 위해 오셨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39-40절“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그렇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 믿어 영생을 얻도록 함이다.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도록 하는 것이다. 한 꾀 많은 고등학생이 목사께 질문했다.“사람이 죽기 바로 직전이라도 회개하면 천국 가나요?”그렇지!“사람이 죽기 전 단 몇 분의 시간만 있어도 되나요?”“그럼 그렇고말고!”안심하고 돌아서 나가려 하자 목사님은 학생을 부른다.“자네는 언제 죽을지 그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겠지?” 머리를 긁적이자“지금 바로 준비하게! 그게 현명한 걸세!”

 

마지막 기회는 늘 주어지지 않는다. 2030년 되면 평균수명이 130세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예수님께서 오심은 예수님 믿는 우리가 마지막 날에 한 사람도 실족하지 않고 모두 영생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사실을 분명 믿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영생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약속하셨다. 주님은 내게 주신자 중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기 위해서라 하셨다. 하나님의 주된 관심은 잃어버린 자에게 있다. 누가 잃어버린 자인가? 주님 모르고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 우리를 보내기 원하신다. 그래서 구원받은 자는 잃어버린 영혼 찾는 복음의 도구가 되는 일이 가장 보람되다. 그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이 최선의 삶이다. 그런 저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전문의로 일했던 고 안수현은‘스티그마’성흔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던 크리스천이었다. 치료하던 환자가 숨지면 장례식에 가 유족들을 위로하고, 퇴원한 환아 생일에 집을 찾아 선물을 전하는 의사였다. 환자의 손을 잡고 기도했다. 군복무 중 유행성 출혈열에 감염되어 숨졌다. 그는 그리스도인을 혈관에 비유했다.그리스도인은 의학적으로 혈관이다. 하나님 능력과 은혜가 그리스도인을 통해 흐르기 때문이다. 혈관인 그리스도인은 더 많이 나누고 베풀수록 더 많은 생명의 피가 흐르게 된다.”라고 했다. 그는 일찍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므로 잃어버린 자를 찾는 좋은 모델이 되었다.

 

세상에 행복한 일이 많다 해도 복음 전하는 것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바울은 만약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로다 했다. 예수님도 영혼구원을 이루는 복음전도를 나의 양식이라 하셨다. 약 5:20-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라 했다. 이 얼마나 귀한가! 이제부터 예수님을 제대로 믿자.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구주되심을 믿기 바란다. 그 믿음이 있어야 마지막 심판 날 다시 살아 우리 주님과 더불어 영생하는 은혜가 임할 것이다. 우리 모두 그 복음의 수고를 날마다 잘 감당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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