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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이야기
황규홍 2019-06-11 추천 0 댓글 0 조회 512
[성경본문] 느헤미야1:1-11 개역개정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대한민국은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일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로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 구세군에서도 매년 62째 주일, 그러니까 이번 주일을 북한선교주일로 정하고 북한 선교와 지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예전처럼 경제가 성장하지 않고,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뉴스를 보면 정치 이야기도 황당하기 일쑤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사업하시는 분들대로, 근로자들은 근로자들대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예전에 어떤 TV 광고처럼 오르지 않는 것은 월급하고, 아이들 성적뿐이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자주하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라사랑을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요, 저 어린적만 해도 보릿고개는 면했지만 쌀을 늘려먹으려고 여름에 저녁은 거의 국수를 먹었습니다. 우리 아들이 라면 먹지 그랬냐고 합니다. 라면은 정말로 특별한 날만 먹는 특식이었구요. 교복은 3년 입어야 한다고 해서 1학년 때는 아빠 옷을 몰래 입은 것처럼 크고, 3학년 때는 동생 옷을 빌려 입은 것처럼 짤퉁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대한민국에 산다는 건 분명히 복받은 일입니다. 2년 전에 싱가포르 구세군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구세군 재무부장이라고 소개했더니 자기 군국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려고 저녁에 사주겠다는 사관님들이 계셨습니다. 심지어는 그 자리에서 식당하나만 지어줄 수 없느냐고 요청을 합니다. 또 어떤 여사관은 자기 노트북을 보여주며 제 노트북을 부러워라 했습니다.

 

우리가 인정하든지 말든지 간에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습니다. 그 사람들의 눈으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이 특권 이면에는 저희 부모님 세대의 눈물 젖은 빵, 땀에 젖은 작업복이 놓여있습니다. 내 자식들에게만은 이런 배고픔을 주지 않겠노라는 다짐이 얼룩져 있습니다. 저 분들이 삶의 자리에서 흘린 눈물과 땀의 열매를 오늘 우리 자녀세대가 누리고 있습니다.

 

그럼 그분들의 영적(靈的)인 자리는 어떠했을까요? 그 자리도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기도의 자리였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무릎 꿇고 엎드려 부르짖는 회개의 자리였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자신들의 잘못된 영적 선택으로 당신들은 물론이 자녀들까지도 죄의 길, 죽음을 길을 걷게 되었으니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은 삶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평양대부흥운동-길선주)

 

그런데, 오늘 우리의 영적(靈的)인 자리는 어떻습니까?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느헤미야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영적 자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나라와 민족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던 느헤미야의 기도가 오늘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자손의 안녕과 축복을 위한 느헤미야의 헌신이 저와 여러분에게 본이 되기시기를 축원합니다.

 

먼저, 성경은 느헤미야가 누구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는데”(1:1)라고 말씀합니다. 짧지만 이 구절은 느헤미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선,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위 있는 조상이나 가문을 내세우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에스라와 같은 학자나 에스겔이나 다니엘과 같은 선지자는 아니었습니다포로기간이 70년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느헤미야는 포로로 끌려온 이후에 태어난 포로 2세대였을 것이고, 포로 1세대인 아버지 하가랴의 아들 정도로 알려진 사람이었습니다 민족이나 조상, 가문이라는 배경이 없이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시쳇말로 민족과 조상, 가문이 느헤미야에게 해준 것이 없습니다. 민족과 조상, 가문에 책임이 하나도 없다고 말해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페르시아의 왕궁에 하나인 수산궁에 있다.”는 것을 보아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이라는 점을 먼저 알 수 있고, 그들 중에 왕궁에서 일하고 있는데, 11절에는 구체적으로 술 맡은 관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술 맡은 관원은 왕의 술과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를 확인하는 직책입니다. 이 일은 왕의 가장 큰 신임을 얻은 사람만이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지위였습니다. 느헤미야가 유대인 포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관직을 맡을 수 있었다는 것은 그의 성품이 뛰어나고 존경받는 사람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또한,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이라는 시간은 1차 포로귀환(스룹바벨, BC 526년경)2차 포로귀환(에스라, BC 457년경)이 지난 후입니다. 그때까지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고 왕궁에 남아있었다는 말씀입니다다른 사람은 보내도 느헤미야는 못 돌아가게 하고 왕궁에 남게 한 것으로 보아 왕이 특별하게 사랑하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느헤미야에게 포로생활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고 큰 일었지만, 이를 위해서 페르시아에서 누리고 있는 지위와 권세, 부귀를 포기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이었을 겁니다. 그만큼 권세있고 부자였을 거라는 반증입니다.

 

어쨌거나 느헤미야의 현재의 삶에 특별한 부족함은 없어 보입니다. 지위, 명예, 재물, 권세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더라도 전혀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돌아가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고, 더 어려워질 것이 확실합니다혹시 저와 여러분의 영적(靈的) 상태가 이렇지는 않을까요? 특별히 부족한 것도 없고, 크게 아쉬운 것도 없고, 그래서 굳이 애타게 하나님을 찾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오히려 하나님을 따르자니 세상에서 포기해야 할 것도 많구요.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하나니가 느헤미야를 찾아왔습니다. 3-4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니2차 포로귀환 때 에스라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던 느헤미야의 동생입니다(7:2). 그가 형 느헤미야에게 예루살렘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하나니는 그 지방에 남아있는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형편이 없지요. 예루살렘 성벽은 허물어 진 채로 있고, 성벽들도 불 탄채로 그대로 있습니다.”라는 안타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합니까? 성벽이 없기 때문입니다. 페르시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사람들은 소수였기 때문에 주변국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과 불탄 성문들을 재건할 처지가 되지 못한 것입니다. 과적으로 그들은 주변국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 모습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영적인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성벽과 성문은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어벽입니다. 오늘날 사탄은 우리의 무너진 성벽과 성문이 어디인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건드리면 완전히 무너지는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곳을 막아야 합니다. 무너진 영적 성벽을 재건하여야 합니다.푸른초장교회는 저와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성벽과도 같습니다. 성벽이 없는 사람들은 결코 원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참 교회의 보호를 받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주의 성령께서 깨닫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말을 듣고있던 느헤미야가 갑자기 울기 시작합니다. 며칠 째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성경은 진술하고 있습니다.

 

먼저 5절 말씀을 보면, 그는 하나님을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씀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참된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그 이유는 죄의 삯은 무조건 영원한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그렇게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도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하나님은 범죄한 자에게는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시지만, 회개하고 주를 사랑하며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하신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언약의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느헤미야는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의 죄에 대해서는 항상 따끔하게 꾸중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정신 차려서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는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어지는 6-7절을 보니,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자기 죄처럼 자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종, 곧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밤낮으로 중보기도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자복하는 이 종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께 범죄한 자들 가운데는 저와 제 조상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하찮게 대했습니다. 주께서 하라는 대로 하지 않았고,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으며, 주의 종 모세에게 주신 결정들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과 예루살렘 성이 그토록 비참한 지경에 처한 것은 하나님께서 무능하시기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언약을 잊으셨기 때문도 아니라 바로 범죄와 불순종 때문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느헤미야는 그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며, 그들의 죄를 대신하여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느헤미야는 '주께 범죄한 자들 가운데는 저와 제 조상이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느헤미야는 주의 백성들이 모세의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못함으로 인하여 오늘의 비참한 일들이 일어났다고 진단합니다.

 

8-9절을 보면, 느헤미야는 모세의 율법과 그 언약을 이렇게 요약합니다.

 

너희가 나를 반역하면 내거 너희를 사방으로 흩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와서 내 말대로 행하면, 흩어진 사람들이 어디에 가 있든지 내가 그들을 다 모아서 내 이름을 나타내려고 택한 곳에 돌려놓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언약을 주실 때 그들이 범죄 즉 우상 숭배를 하면 그들을 사방으로 흩어버리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이 끝없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 숭배에 빠지자 마침내 언약에 따라 북이스라엘은 온 세상 나라로 흩어져 땅 위에서 사라져 버렸고, 다윗 왕국이었던 남유다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70년 동안 종살이를 하였던 것입니다.

 

9절의 그러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와서 내 말대로 행하면이라는 표현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심판을 받아 세상에서 포로로 흩어졌다고 하더라도 다시 회개하고 주 하나님께 돌아와 계명을 지키면 그들이 어디에 있을지라도 다시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관계를 회복한 자들이 다시 주의 계명을 지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회개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아가 성령의 도움을 받아 삶이 개선되는 것을 말합니다.

 

푸른초장 가족 여러분! 회개는 입술로 맺는 열매가 아닙니다. 회개는 삶으로 맺는 결실입니다. 심지어 회개의 고백과 눈물은 있어도 회개의 이 없다면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인한 복음의 능력에 의해 삶이 바뀔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를 인정하십니다.

 

느헤미야는 계속 하나님께 자비를 구합니다. 10절입니다.

 

느헤미야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구원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기때문에 용서하고 회복하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은 이미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받은 백성들이기 때문에 자비를 베푸실 것을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의 진정한 재건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에 근거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용서와 회복의 근거는 주의 언약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근거이기 때문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영적 재건의 뿌리가 되십니다.

 

여러분의 삶과 그리스도의 교회를 힘 있게 세우기를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 서기 바랍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무한한 참된 용서가 있고 또한 성령을 통한 강력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교회가 강력하게 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서와 회복을 위해 간구하던 느헤미야가 기도의 결론을 맺고 있는 장면입니다. 마지막으로 느헤미야는 저로 하여금 형통케 하셔서 오늘 제가 왕에게 원하는 바를 얻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왕의 마음이 움직임으로서 자신이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쓰임 받기를 구체적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비로서 하나님께서 왜 자기를 이방인의 땅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까지 세워주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시고 페르시아에 남겨 놓으셔서 왕의 술관원이 되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습니다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의 도구로 드렸습니다. 그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원대하고 위대한 계획을 깨달았으며 이제 자신의 지위와 삶 전체를 하나님의 도구로 헌신하였던 것입니다결국 느헤미야는 3차 포로귀환을 인솔하고 돌아옵니다. 2성전인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완공을 지원합니다. 느헤미야에게 기도의 자리는 곧 삶의 자리였습니다.

 

푸른초장 가족 여러분, 느헤미야의 회개와 헌신이 예루살렘 성벽을 개건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는 일에 씨앗이 되었습니다. 서두에 평양대부흥운동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만, 그 큰 영적 물결이 길선주라는 한 사람의 회개와 헌신이 트리거(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규원이, 태희, 도경이, 하경이, 나경이 우리의 자손들은 어떤 세상과 교회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저들을 위해서는 이제 우리가 심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 한사람이 저와 여러분이 되기기를 바랍니다.

 

오늘 나라와 민족 가운데, 특별히 저 북녘에 있는 형제, 자매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구세군과 푸른초장영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봄비와 같이 충만히 내리기를 축원합니다. 저와 여러분과 가정과 자녀와 일터 가운데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평강의 역사가 차고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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