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보내며
손연숙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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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한시간 씩지나간 시간들이 어느 덧 1년이라는 세월이 되어 사라지려고 한다.
매년 그랬듯이 아쉬움이 마지막 몇시간 남지않은 2008년도의 마지막을 잡고 싶어한다.
가버린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남기에 그 아쉬운 느낌을 될수 있는대로 덜 가져보려고 마음 먹고 노력은 하지만, 어쨌든 다시 안 올 2008년이기에 역시 또 아쉬운 마음 가득히 마지막을 맞는다. 아마도 다가오는 새해에도 아니 또 그 다음해에도 언제나 지난날을 돌아보며 아쉬워 하는 게 사람사는 모습이고 우리 인생이겠지 라고 마음을 달래본다.
허지만 그 아쉬움 그 밑바닥에 지난 1년을 지켜주시고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있었기에 아쉬움을 넘어서는 감사로 올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아무일 없었어도 내일 사형선고와 같은 소식을 받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정말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하루살이와 같은 일상에서 그 긴 시간-1년이라는 세월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큰 사랑인가! 물론 이렇게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지 않았어도 아무 불만이나 항의를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다만 토기를 만드는 사람의 손에 들려 있는 한 웅큼의 흙조각처럼, 그 분의 손에 맡겨진 힘없고 볼품없는 한 작은 인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내가 맡고 있는 사역현장에서, 또 내가 몸담고있는 단체적으로, 그리고 내 주위의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들을 인해 너무나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한 해였다.
그중에도 우리 푸른초장교회의 보석 같은 사람들 때문에 2008년도는 참으로 행복한 한 해였다. 마치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저마다의 개성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가족같은 공동체, 하나님께로 부터 날마다 받는 사랑과 은혜를 간증하기에 마음이 바쁜 예배시간, 숨김없이 드러나는 실수와 부족을 솔직이라는 가장 힘있는 무기로 치료 받는 순수한 마음들, 어느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게 없다.
지난 1년 동안 각자 자기위치에서 성심껏 교회를 섬기며 열심히 봉사해 준 모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하나하나가 모두 맑게 흘러가는 개울물속에서 밝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보석과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새해가 되면 새로운 일들이 우리 교회에 많이 일어날 것을 상상해 본다. 군에서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청년들이 있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할 시기를 놓쳐 학업을 중단했던 친구들이 새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고등학교에 가겠노라고 열심히 일하며 다짐하는 예쁜 마음들이 있다. 또 우리 교회의 자랑인 악대가 조금 더 다른 모양으로 그 세력을 넓히며 음악을 통한 복음전파와 봉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교회처럼 훌륭한 프로그램이나 조직은 아직 없지만 우리 푸른초장에는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하나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지켜나가는 믿음의 용병들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천상의 화음 같은 아름다운 음악과, 주일날마다 깨끗하고 정성어린 손길로 준비하는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이 있다. 그리고 가끔씩 일에 지치고 피곤한 형님들이 함께 모여 담소하는 따뜻한 아랫목이 있다.
이 모든 아름다운 일들이 하나님안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도를 맞고 싶다. 그래서 2008년도를 보내는 아쉬움을 감사로 마무리하게 되는가 보다.
매년 그랬듯이 아쉬움이 마지막 몇시간 남지않은 2008년도의 마지막을 잡고 싶어한다.
가버린 시간은 언제나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남기에 그 아쉬운 느낌을 될수 있는대로 덜 가져보려고 마음 먹고 노력은 하지만, 어쨌든 다시 안 올 2008년이기에 역시 또 아쉬운 마음 가득히 마지막을 맞는다. 아마도 다가오는 새해에도 아니 또 그 다음해에도 언제나 지난날을 돌아보며 아쉬워 하는 게 사람사는 모습이고 우리 인생이겠지 라고 마음을 달래본다.
허지만 그 아쉬움 그 밑바닥에 지난 1년을 지켜주시고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있었기에 아쉬움을 넘어서는 감사로 올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아무일 없었어도 내일 사형선고와 같은 소식을 받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정말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하루살이와 같은 일상에서 그 긴 시간-1년이라는 세월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큰 사랑인가! 물론 이렇게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지 않았어도 아무 불만이나 항의를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다만 토기를 만드는 사람의 손에 들려 있는 한 웅큼의 흙조각처럼, 그 분의 손에 맡겨진 힘없고 볼품없는 한 작은 인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내가 맡고 있는 사역현장에서, 또 내가 몸담고있는 단체적으로, 그리고 내 주위의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들을 인해 너무나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 한 해였다.
그중에도 우리 푸른초장교회의 보석 같은 사람들 때문에 2008년도는 참으로 행복한 한 해였다. 마치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저마다의 개성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가족같은 공동체, 하나님께로 부터 날마다 받는 사랑과 은혜를 간증하기에 마음이 바쁜 예배시간, 숨김없이 드러나는 실수와 부족을 솔직이라는 가장 힘있는 무기로 치료 받는 순수한 마음들, 어느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게 없다.
지난 1년 동안 각자 자기위치에서 성심껏 교회를 섬기며 열심히 봉사해 준 모든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하나하나가 모두 맑게 흘러가는 개울물속에서 밝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보석과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새해가 되면 새로운 일들이 우리 교회에 많이 일어날 것을 상상해 본다. 군에서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청년들이 있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할 시기를 놓쳐 학업을 중단했던 친구들이 새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고등학교에 가겠노라고 열심히 일하며 다짐하는 예쁜 마음들이 있다. 또 우리 교회의 자랑인 악대가 조금 더 다른 모양으로 그 세력을 넓히며 음악을 통한 복음전파와 봉사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교회처럼 훌륭한 프로그램이나 조직은 아직 없지만 우리 푸른초장에는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하나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지켜나가는 믿음의 용병들이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천상의 화음 같은 아름다운 음악과, 주일날마다 깨끗하고 정성어린 손길로 준비하는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이 있다. 그리고 가끔씩 일에 지치고 피곤한 형님들이 함께 모여 담소하는 따뜻한 아랫목이 있다.
이 모든 아름다운 일들이 하나님안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도를 맞고 싶다. 그래서 2008년도를 보내는 아쉬움을 감사로 마무리하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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